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9월중 플라워상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한달간 작품을 올려주신 작가분들과 플라워상 심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9월 플라워상 1등상
이승건 (bekgol)
작품명 : 싸움닭
1. 작품의 동기는?
-개인적인 포트폴리오와 3D 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을 익히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2. 작품에서 가장 표현 하고자 했던 점은?
-우선 사실성에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다.
메카닉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기계적인 형태와 비례, 부피감등에 신경을 썼으며
후반부에는 마음에 드는 조명연출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3.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이나 특별하게 응용한 것은?
-애니메이션을 위한 데이타의 최소화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봇다운 움직임을 위한 캐릭터셋업과 키프레이밍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생각할수도 없는 렌더링 타임으로 인해 결국 일러스트레이션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씬을 렌더링하기전 마지막에 뭔가 부족하다 싶어서 파일럿 캐릭터를 첨가해야 했는데 자작 캐릭터가 없었던 관계로 XSI에서 제공되는 예제캐릭터(빨간내복)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넣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어두운 격납고 안에서 입구의 벌어진 틈으로 가드다란 빛을 받는 모습을 연출하려 했으나 렌더링 옵션의 Final Gathering이 이미지에
노이즈를 만들며 도와주질 않더군요.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결국 Edharriss의 튜토리얼을 참고하였습니다.
4.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면?
-현재 Software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하는 프리랜서로 있습니다.
5. 앞으로의 방향은?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데로 직장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또 3년정도의 계획으로 개인 애니메이션 제작과 XSI유저들을 위해 훌륭한 내용이 담긴
책을 출간하고 싶습니다.
6. cgLand 가족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우선 미흡한 작품을 수상케 해주신 cgLand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더 노력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미완성된 이미지를 보며 불안해하기보다 완성된 작품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cgLand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9월 플라워상 2등상
박윤환 (artzone3)
작품명 : 실내
1. 작품의 동기는?
-거래처의 작업의뢰로 apt거실과 주방을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2. 작품에서 가장 표현 하고자 했던 점은?
-저는 cg의최종목표가 완벽한 실사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분위기위주로 사실감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이나 특별하게 응용한 것은?
-lightscape의 특성상 test과정이 너무 길다는점이 어려웠습니다. 솔루션 계산하는걸 지켜보고있으면 언제나 max처럼 rendering되는
날이올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특별히 응용한건 없구요 인테리어 전문 서적을 보면서 작품에 느낌을 반영하려구 노력하고 있습니다.
4.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면?
-1972년생입니다. design과를 나왔구요 과수업보다는 컴퓨터에 매달렸습니다. 졸업 후 건축animation회사에서 2년 근무 후 현재
cg회사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방향은?
-지금현재는 스틸컷 위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취업한 곳이 건축animation cg회사였기때문에 부족하지만 animation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6. cgLand 가족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부족한 작품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에게는 장사없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원하시는 작품만드세요. 만족할만한 작품이 나왔을때의 그 기분은~~~
9월 플라워상 3등상
장홍탁 (taky)
작품명 : 미르걸
전신
1. 작품의 동기는?
-게임 '미르의 전설2' 동영상에 들어가기 위한 캐릭터를 제작이 목적입니다.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시뮬레이션 테스트용으로 제작했던 것입니다. 홍보력을 지닌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 같습니다.
2. 작품에서 가장 표현 하고자 했던 점은?
-우리나라의 게임 동영상에서 머리카락이나 천 시뮬레이션이 제대로 표현된 동영상을 거의 못 본 것 같았습니다.
중점을 둔 부분도 머리카락과 천의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중성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캐릭터의 마스크가 필요했습니다.
3. 기술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이나 특별하게 응용한 것은?
-머리카락의 움직임을 잡아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머리카락에 천시뮬레이션 플로그인 사용해서 바람에 날리는 효과를 냈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다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4.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면?
-게임 회사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모델링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게임회사 경력은 올해로 3년째이군요.
5. 앞으로의 방향은?
-동영상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 많은 수의 동영상을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동화적이고 회화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냥 동영상이라기 보다는 움직이는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것을 해
보고 싶습
니다. 당분간 계속 게임 회사에서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될 것 같습니다.
6. cgLand 가족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그래픽 관련 인터넷 게시판을 보다 보면 여러가지를 사건과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많이 정화되어 있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웹에 보면 작은 컨셉의 공모전이 많이 있더군요. 조금 부럽다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애니메이터가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시뮬레이션쪽은 특히 부족하더군요. 5초짜리라도 애니메이션 공모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컨셉이 있는 공모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가 하나의 주제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하는 능력을 알 수 있고, 기술적인 부분만이 아닌 감각적인 창의력을 더 확실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대부분의 갤러리는 때깔좋은 스틸 뽑아내기가 너무 촛점이 맞춰져 있는게 아닌 것 생각합니다. 전자출판쪽 같은 곳에 그다지
활용도 안되면서요.
이만 타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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