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하의 동명의 만화 원작을 뮤지컬화한 창작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가 오는 12일 오후 8시 메사 비보이시어터에서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대중에 선을 보인다.



『캣츠비, 세상속으로!』라는 제목의 이 콘서트는 국내 창작 뮤지컬 사상 처음인 쇼케이스 콘서트. 민영기, 서범석, 김지우, 사희 등 전 출연진이 참여해 총 20여 곡의 뮤지컬 넘버 중 10곡을 소개하게 된다.

다온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창작뮤지컬 초연 작품들이 보여줬던 미완성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고, 작품의 완성도와 음악적 자신감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아트모스피어는 “뮤지컬 ‘불의 검’에서 보여줬던 웅장한 긴장감이 감도는 크로스오버음악 이외에도 전형적인 스윙 리듬의 뮤지컬 페터송, 클래시컬한 아리아부터 귀여운 보사노바, 거침없는 록, 음산한 일레트로닉스까지 각기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에 앞서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앨범에는 테마곡을 중심으로 7곡이 수록되며, 애니북스는 상연 기념으로 특별 단행본 한정 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 공연은 내달 9일부터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에서 오픈런 방식으로 상연되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출처.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