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정보ㆍ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 이하 광주진흥원)은 3월 6일과 8일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올 상반기 문화콘텐츠육성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될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은 세 가지.

8억7천만 원 상당의 지원이 있을 CGI 활용 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과 총 6억1천만 원 상당의 문화콘텐츠 기획ㆍ창작스튜디오 운영 지원사업, 3억3천만 원이 지원되는 문화콘텐츠특성화브랜드상품 발굴 지원 사업 등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진흥원 CT사업부 이병욱 부장은 "서울과 광주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통해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각 사업은 각기 다른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돈이 지원되는 [CGI 활용 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의 경우 특히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만한 지원 사업이다. 일종의 광주진흥원의 스타프로젝트인 셈.

[기획ㆍ창작스튜디오 운영 지원사업]은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이 부장은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들이나 창업 동아리, 신규 창업한지 1년 이내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콘텐츠특성화브랜드상품 발굴 지원 사업]은 역사적, 문화예술적, 또는 문화원형적으로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원에 선정된 업체나 단체는 광주진흥원으로부터 1년 동안 지원을 받는다. 신청하려는 업체는 광주 지역 업체나 대학과 컨소시엄을 갖고 진행하는 게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