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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 권오남)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한국문화의 독창성 개발과 해외 유수 페스티벌의 수상 가능성이 있는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 지원함으로써 디지털문화콘텐츠의 장르 다변화를 통한 문화저변 확대와 기초 창작인력을 육성하고자 ‘2007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4월 20일까지 공모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차별성은 단순한 제작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완성된 작품을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 기획 영화제를 통해 선보이고, 국내외 유수 페스티벌에 배급을 지원하는 ‘제작-상영-배급’에 이르는 full-service system을 갖춘데 있다

1999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개관 이래부터 매년 꾸준히 시행해 온 이 사업은 지난 8년 동안 약 10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여 60편의 우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발굴해왔다. 완성된 결과물은 국내외 유수 페스티벌에 총 263회의 수상 및 본선진출, 초청상영, TV방영 등의 후속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작지원작품의 국내외 배급지원은 국내 단편애니메이션 배급시장이 극히 열악하고 작가 개인이 수많은 해외 페스티벌에 출품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여 국내외 총 58개 페스티벌(해외 34, 국내 24)에 배급함으로써 한국의 젊은 신진작가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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