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의 신성 독일 감독 ‘틸 노박’, 대구 애니충격전 내한

세계 최초의 월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은 5월, 대구에서 애니충격전을 런칭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학교 누리사업단의 주최, 그리고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과 계명대학교 애니메이션과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대구 애니충격전의 첫 프로그램인 “애니충격전 최강 베스트전”은 독일 3D 애니메이션의 신성이라 불리는 "Till Nowak (틸 노박)" 감독을 초청하여 워크샵을 개최하며, 애니충격전의 역대 프로그램 중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안시, 오타와, 히로시마, 자그레브 애니 영화제 수상작 및 시그라프 애니메이션 섹션 수상작 50여 편을 엄선하여 상영한다.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세계 각국의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을 접하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을 깨고 더욱 더 애니메이션에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5월 개최되는 대구 애니충격전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에겐 현 애니메이션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하는 관객은 퀄리티 높은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들을 접하여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적으로 3D애니메이션의 신성이라 불리는 틸 노박 감독의 워크샵으로 더욱 더 애니메이션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절대 놓치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다.” 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애니메이션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서울 및 대전, 순천, 광주, 청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한 상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애니충격전의 5월 프로그램인 대구 행사는, 퀄리티 높은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 수상 경력이 있는 애니메이션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서울에서의 “세계 10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초청전” 상영 및 순천 상영 등을 성황리에 마친 애니충격전은, 5월 또 한 번 전국을 애니메이션의 파고속으로 인도 하리라 기대된다.

대구 애니충격전“Till Nowak (틸노박) 감독 초청 워크샵”



1. Till Nowak (틸 노박) 감독 정보
1980년 독일 본(Bonn) 태생. 2000년부터 5년간 마인츠실용과학대학에서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그의 졸업 작품인 “Delivery (딜리버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신인감독상(2006), 함부르크 국제단편영화제 관객상 (2006), 포츠담 학생애니메이션영화제 최우수상 (2006), AFI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2005)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틸 노박은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의 신성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그래픽, 애니메이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현 시대, 3D 애니메이션계의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2. Till Nowak (틸 노박) 대표작품 “『Delivery』 (딜리버리)”정보


- 작품명: 『Delivery』(원제: Die Lieferung)
- 제작년도: 2006
- 감독: Till Nowak
- 러닝타임: 0:09:00
- 제작 국가: 독일
- 제작 기법: 3D
- 시놉시스: 공장 매연 속에 한 노인이 홀로 외롭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소포물이 배달되고 그의 모든 것이 변화하게 된다.

>>> 환경에 대한 문제를 너무나도 실감나면서도 애니메이션답게 표현한 3D 애니메이션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뛰어난 캐릭터 메이킹, 색감과 질감 등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구성한 젊은 틸 노박 감독은, 이 작품으로 3D 애니메이션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또한 틸 노박 감독의 대표작인 ‘딜리버리’는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상영되며, 수상 경력을 쌓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애니충격전에서 2006년 11월 상영했을 때 관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한 ‘딜리버리’ 뿐만 아니라 틸 노박의 신작 시연회 등도 진행 될 예정이다.

Till Nowak(틸 노박) 워크샵-The making and faking of 『Delivery』
- 이번 애니충격전의 프로그램인 “틸 노박 초청 워크샵”에서는 “『Delivery』”로 3D 애니메이션의 신성이자 아이콘으로 부상한 독일 출신 애니메이션 감독 틸 노박이 “『Delivery』”제작과정을 전격 공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3D 애니메이션의 테크닉은 물론이고, 3D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전반적인 과정을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인 딜리버리를 보면서 상세히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서는 틸 노박 감독의 신작에 관한 소식 및 다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서 한국에서 접할 수 없었던 틸 노박의 작품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애니충격전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크나큰 문화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3D 라는 장르에 대해서 애니메이션 감독 지망생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자, 감독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좀 더 애니메이션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