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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ance War(도미넨스워), 한국의 게임 아티스트 1위 수상

Dominance War(도미넨스워) 1위 수상작 『Bigun』, 오태훈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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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Dominance War(도미넨스워)는 세계곳곳에 있는 게임아티스트들을 위한 캐릭터 콘테스트 이다. 1년한번 하는 연례행사로서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꼭 도전해보길 원하는 게임분야의 유일독점시하는 콘테스트이다.

Dominance War의 특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CG사이트에서 후원하여 각 사이트에 속한 아이트스들이 종족이 되어 다른사이트/종족 과 경쟁을 하는 방식이다. 올해 개최된 는 Poycount, CGchat, CGtalk, 3dtotal 의 4개의 사이트에서 경합을 벌였다.

총 600여명이 참여했고 150여명이 최종작품을 제출했으며 수상자에겐 총 15,000불(천오백만원) 정도의 상금 및 상품이 지급되며 그 외의 많은 부상도 받을 수 있는 콘테스트이다.

봄에 시작을하여 7주의 작업기간동안 각 소속된 사이트에 중간작업물들을 공개, 공유하며 서로 크리틱을 주고 받으며 최종 아웃풋을 완성해가는 방식이다. 해당 사이트에서의 정보공유를 통해 서로 성장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작품퀄리티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Dominance War 2007에 개인전, 팀전 1위는 한국인 게임 아티스트이자
CGLand가 발행하는 <월간 아이콘>의 해외특파원로 활동 중인
오태훈 (해외 CG학교 유학특집 취재) 작가가 당당 1위에 선정되었다.

수상소식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CGLand : 축하드립니다. 오태훈작가님!
지난해 『Rhino and Terminators』(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란 작품으로 플라워 어워드 인터뷰로 인사를 드린 이후 2번째 인사네요.^^ 우선 Dominance War(이하 도미넨스워) 1위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 좀 부탁드립니다.

오태훈 : 무엇보다 좋은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던 작품이었지만, 노력한 부분이 엿보였는지, 감사하게도 1등 수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Computer Graphic을 지난 수년간 공부하고, 또 일하면서 경험했던 실력들이 잘 묻어 나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의 실력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과 경쟁하여, 한국인으로서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 점이 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해주었습니다.

CGLand : Dominance War(도미넨스워)는 어떤 공모전이었으며 참여를 하시게 된 동기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오태훈 : 도미넨스워는 2006년에 처음 시작하였고, 이번에 2회를 맞은 게임 캐릭터 공모전입니다(www.dominancewar.com). 아직까지는 게임 아티스트를 위한 대표적인 세계 대회가 없는 만큼, 도미넨스워는 세계의 게임아트 공모전으로서 점점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각기 다른 인터넷 Computer Graphic 사이트에 속하게 되어 사이트끼리 서로 경쟁하는 독특한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의 대회에서는 Polycount, Cgsociety(Cgtalk), CGchat, 3DTotal의 4개의 Computer Graphic 사이트들이 우승을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게 되었고, 이중 3DTotal 사이트가 우승의 트로피를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하는 아티스트는 이중 한 사이트에 소속이 되어야 하며, 그 사이트 안에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각 사이트 별로 특화되어 있는 종족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가야 하는 재미있는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출품했던 3DTotal 사이트도 20 퍼센트의 생물학적인 모습과 80 퍼센트의 메카닉을 겸비하고 있는 바이오메카닉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테마였었습니다.

Dominance War(도미넨스워) 1위 수상작 『Bigun』, 오태훈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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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대회에 도전하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는, 세계 대회에서 다른 아티스트들과 실력을 겨루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사이트 별로 서로 경쟁하며, 같은 팀으로서 서로 도와주고, 인터넷상이지만 친구도 만들 수 있는 과정이 저에게는 큰 도전이 되었었습니다. 도미넨스워는 처음 컨셉의 부분부터, 마지막 렌더링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사이트 안의 포럼부분에 공개를 해야 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실력이 부족한 아티스트는 같은 팀원에게 조언을 부탁할 수 있고, 많은 댓글과 답변 공유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갈 수 있는 교육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접할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CGLand : 얼마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를 하였고, 심사관들은 어떤 분들이었습니까?
오태훈 :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는 도미넨스워는 600명 이상의 게임아티스트들이 도전을 했으며, 많은 아티스트들 중 7주 동안의 기간 안에 작품을 마치고 제출한 175명만이 심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작품심사는 게임회사의 아트디렉터나 해외 유명 아티스트 15분들이 직접 수상작을 선별하였습니다.

이중 Brom 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판타지 아티스트도 있고, EA 아트디렉터인 Alfredo Chaves, Ubisoft 의 아트디렉터인 Pascal Blanche, Massive Black 의 Andrew Jones, Big huge 게임회사의 아트디렉터인 Dave inscore, God of War 2 팀의 Charlie Wen 과 같은 현재 게임산업의 중요한 역활을 맡고 있는 심사관들이 직접 심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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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Land :『Bigun』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도미넨스워 대회 규정에는 시간적 제한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제작하는 방식이 아닌, 효율적인 스케줄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먼저 6,000 폴리에 맞게 로우폴리 모델링을 끝마치고, 노말맵 제작을 위한 하이폴리 모델링작업을 하였습니다. 머드박스라는 좋은 제작도구가 있지만, 메탈 아머를 표현하기에는 부적절하게 느껴져서, 마야에서 직접 Smooth Proxy 툴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로우 폴리의 UV 레이아웃을 끝마치고나서, Xnormal(www.xnormal.net)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노말맵과 Occlusion 맵을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맵을 이용하여 텍스처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며, 마야에서는 노말맵을 랜더링하기위해 Js_Normalmapper(www.pixero.com) 플러그인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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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Land : 『Bigun』에는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셨나요?
오태훈 : 주로 작업한 소프트웨어는 마야와 포토샾입니다. 얼굴부분의 주름을 표현하기 위해 머드박스를 일부분 사용했으며, 최종 랜더링는 맨탈레이를 이용하였습니다.

CGLand : 작가님 홈페이지의 작품들을 보면 리얼한 텍스쳐 디자인이 돋보이는 Sci-Fi한 3D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메카닉장르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있으신가요?
오태훈 : 어린 시절부터 로보트나 우주선과 같은 공상과학물을 좋아했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대학 전공으로 기계설계학과를 배웠습니다. 오랫동안 지녀왔던 애착이 현재의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메카닉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게감과 적절한 메탈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탈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녹이 슨것과, 흠집이 난 것과, 빛의 반사 표현방법과, 구조적인 특성, 또한 얼마나 때가 묻어야 하는 정도등등 많은 부분이 복합적으로 잘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GLand : 게임업체에 근무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하시는 일과 게임 회사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오태훈 : 현재에는 Encino, California 에있는 Infinity ward 회사에서 Senior Artist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Call of Duty』 시리즈를 제작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4번째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제가 이곳에서 맡고 있는 작업은 차량과, 무기, 인바이런먼트 텍스쳐와 Prop 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 회사 생활의 가장 큰 매력은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만든다는 특혜(?) 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플레이를 하는 레벨안에 제가 만든 텍스처가 중간중간에 있고, 들고 있는 무기도 제가 만든 작품이고, 타고 있는 차량도 제 솜씨가 묻어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할 때, 재미와 보람을 느낍니다.

CGLand : 마지막으로 게임 그래픽 아티스트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오태훈 : 일반적인 아티스트는 창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시각적인 부분을 많이 의미합니다. 반면에 게임 그래픽 아티스트는 기능성인 부분이 한가지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제한 안에서 (게임 엔진 내에서 표현할 수 있는 한계) 재미있는 요소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이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게임 그래픽 아티스트는, 게임을 플레이 할 때 다른 부분까지 볼 수 있는 시력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픽셀 하나하나, 버텍스 하나하나를 유심히 탐색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의 성능의 발전과 새로운 콘솔의 등장으로 게임개발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그만큼 게임 아티스트의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전개 되어가는 새로운 게임 발전에 발맞추어 가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게임아트로 전락되어, 시장에서 외면을 당하게 됩니다. 이렇듯, 게임그래픽 아티스트는 새롭게 변해가는 트랜드와 기술부분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GLand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태훈 작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랍니다.

오태훈 작가 홈페이지 >>
www.taehoonoh.com
이메일 >> 5taehoon@gmail.com

Dominance War의 주최자, Fredrik Hultqvist와의 CGLand 인터뷰 >>

CGLand : 공모전 1위를 수상하신 『Bigun』은 어떤 작품 입니까? 작품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오태훈 : 『Bigun』의 이름은 Big Gun에서 시작된 이름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큰 총의 이미지처럼, 덩치에 비해 날렵하고, 3,000년 시대에 맞는 바이오메카닉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참고 자료는 영화 파이날 판타지에 나오는 조용하지만 경렬하게 싸웠던 전투 로봇에서부터 시작이 되었고, 6,000 폴리곤이라는 주어진 제한 안에서, 디테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말맵을 최대한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컨셉 부분을 도와준 James 와 Karl 의 도움으로, 저의 머리 속 이미지들은 컴퓨터 안의 캔퍼스에 그려질 수 있었고, 3명이 함께 Bigun 의 컨셉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도미넨스워에서는 컨셉아티스트를 8명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컨셉 드로잉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 역시 드로잉 부분은 부족하여, 동료와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있을 도미넨스워 3에서는 참여한 컨셉 아티스트만을 위한 별도의 수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콘셉 부분과 3D부분을 분리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본인의 특성에 맞는 부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CGLand : 『Bigun』의 컨셉을 도출해내기 위해 필요했던 것과 완성까지 어떠한 과정과 노력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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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훈 : 컨셉을 도와준 동료는 아트디렉터(EA mobile)로 일하는 James 와 프리렌서로 일하고 있는 Karl (스웨덴)이 도와주었습니다. 게임 캐릭터의 특성상 제한된 폴리곤과 정해 놓은 텍스처 사이즈에 맞게 노말맵을 이용한 표현에 더 치중하게 되었고, 화려하고 현란한 색채보다 모노크롬의 색상으로 그래픽한 인상을 주고, 남을 위협할 수 있는 전투용 로봇의 이미지로서 심플하면서도 대량생산이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데 중심을 잡았었습니다. 또한 Contour(외곽선) 표현에 더 중심을 주어, 단순한 백그라운드 색상에 캐릭터가 최대한 부각이 되도록 컨셉을 잡았습니다. 7주동안중 컨셉 부분은 초반부분에 해당되지만, Bigun의 경우 중간중간에 디테일과 컨셉 방향이 바뀌게 되었고, 마지막 랜더링하는 시점에서 까지도 바뀌는 등, 연동적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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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회사에서 돌아와 집에서 새벽3시까지 작업을 해야 했고, 항상 시간에 부담을 가졌어야 했습니다. 이렇듯 주어진 시간 안에 더 많은 부분을 만들어보고, 저 많이 랜더링을 해야지만 마음에 드는 Bigun의 이미지를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컴퓨터 앞에 가장 오래 앉아 있으면서, 가장 많이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CGLand : 독특한 케릭터 컨셉디자인부터 하이폴리곤 모델이 가지는 정교함과 리얼한 텍스쳐까지, Bigun가 가지는 작품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Bigun』을 만드실때는 가장 중심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오태훈 : 바이오 메카닉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로보트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아머 형식이 아닌, 본체인 로보트 안에 사람의 머리만 들어가있는 돌연변이 스타일의 로봇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방법으로는, 메탈로 되어있는 아머를 근육의 모양으로 디자인을 했고, 연결되어 있는 파이브 모양은 핏줄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팔 부분은 근육처럼 늘어났다, 줄어 들었다 하면서, 멀리 있는 적을 끌어 당기거나 찌를 수도 있는 기능성 팔을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또한 오른손과 같이 줄어든 상황에서 총을 장착할 수 있는 다목적 용도 병기의 모습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폴리곤의 제한과 텍스처의 제한에는 분명 표현의 한계가 있기에 이 모든 사항들을 노말맵 작업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Bigun 의 가장 중심포인트는 컨셉드로잉과 같은 정밀한 디테일을 노말맵과 택스처로 가장 가깝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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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Land : 컨셉디자인부터 최종파이널까지 완성한다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작업하실때의 에피소드들이 있다면 들려주시고 작업진행이 안될때의 본인만의 해결방법에 대해 소개좀 해주세요.
오태훈 : 처음 테마가 주어지고 마감일까지는 7주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집에서만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계획이 쉽지는 않았었습니다. 또한 저의경우 하드서페이스 모델이 전문분야이고, 캐릭터 작업은 처음 시도하는 부분이라서,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부담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을 같이 도전하는 그룹의 아티스트들에게 물어보고 답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작업을 마치고 중간 작업을 포럼사이트에 올리면, 피드백을 주고, 좋은 아이디어를 주고 응원도 아끼지 않았었습니다. 마치는 부분이 되었을 때는 저의 포럼에는 300개 정도의 글들이 올라오면서 『Bigun』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련 포럼사이트:www.threedy.com/site/forum/showthread.php?t=4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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