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할리우두 액션 블록버스터『트랜스포머』가 세계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비밀의 베일을 벗었다.

6월11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아시아 기자들을 위한『트랜스포머』시사회가 열려 변신 로봇들의 위용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오후에는 남산 N서울타워에서 아시아최초『트랜스포머』정킷 행사를 열어 마이클 베이 감독과 배우 메간 폭스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높이 5.2m, 무게 3700kg에 달하는 주인공 로봇 ‘범블비’ 도 공개되어 수많은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세계 영화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고, 한국 관객들을 위해 제일먼저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 처음 방문한건 아니다. 20년전 어머니와 함께 여행차 방문한 적이 있었다. 전에 비해 도시가 많이 변했고, 사람들도 많아 진것 같다.”라고 한국에 대한 추억을 얘기하며, 밝게 웃었다.

시사회를 통해『트랜스포머』를 본 세계 각국 기자들의 반응은 특수효과(CG) 연출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매우 흥분하며 전세계 흥행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는 기자들도 많았다.

『트랜스포머』는 전세계 최초로 오는 6월 28일 미국보다 일주일 빠르게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과 인터뷰한 내용은 8월1일에 선보이는 ‘월간 씨지랜드’에서 보다 자세히 볼수 있다.

조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