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가 ‘요리하는 쥐’ 레미와 함께 돌아온다.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의 흥행 군단 픽사 스튜디오가 2007년 최신작 ‘라따뚜이’를 앞세워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찾아온다.

이번 작품은 ‘인크레더블’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던 브래드 버드가 감독과 각본을 맡아 가족애와 우정, 꿈과 노력이라는 보편적 테마를 천부적인 요리 실력을 지닌 생쥐와 요리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식당 청소부의 공생공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맛깔나게 버무려냈다.

파리의 일류 요리사를 꿈꾸는 하수구 쥐의 좌충우돌 레스토랑 정착기를 담은 ‘라따뚜이’는 픽사의 막강한 기술력과 박진감 넘치는 코믹 템포, 화려한 색감으로 무장해 기존의 어떤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보다 한층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한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걸 믿게 만드는 것, 그것이야말로 영화의 마법이 아니겠는가” 라는 버드 감독의 말처럼, 7월 26일 픽사 스튜디오는 두근거리는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조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