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권준모 www.nexon.co.kr)은 오는 10월,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만든 TV 애니메이션의 일본 내 방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이 기획하고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매드하우스(대표 마루타 준고: 丸田順悟)와 함께 제작한 작품. 오는 10월 7일부터 일본 TV동경의 6개 네트워크 방송국에서, 10월 10일부터는 BS재팬을 통해 방영된다.

이번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은 한국과 일본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윤하가 담당했으며, 주인공 아루의 목소리 연기는 일본 내 유명 성우인 쿠와시마 호우코(桑島法子)가 참여했다. 또한 감독에는 <사쿠라대전OVA (Original Video Animation)>을 감독한 이시야마 다카아키(石山タカ明)가 맡았다.

매드하우스는 <카드캡터사쿠라> <시간을 달리는 소녀> <나나> 등 수많은 인기 작품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메이플스토리>와 같이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을 다수 제작한 바 있어, 이번에 공개될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역시 원작인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충분히 살린 영상과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은 이후 국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며,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의 방영도 검토중이다.

권준모 넥슨 대표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제작된 메이플스토리 TV 애니메이션은 현재 일본 내에서 160만 명의 회원들에게 서비스 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유저층인 초, 중고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