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의 영상충격과 <반지의 제왕>의 거대함이 만나 하반기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여는 <베오울프>는 절대악과 맞서 인간세계를 구한 태초의 영웅 베오울프의 활약상을 담은 영웅 대서사시.

예고편을 통해 눈부신 나신을 공개해 전세계를 뜨겁게 만들었던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레이 윈스톤, 크리스핀 글로버, 로빈 라이트 펜 등 세기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포레스트 검프><캐스트 어웨이> 등 영화의 꿈을 실현시키는 상상력의 연금술사 로버트 저메키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항상 진보된 기술로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는 그의 야심작으로 이미 외신에서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기술의 향연’이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절대악과 맞선 태초의 영웅, 절대악을 잉태한 물의 마녀, 인간 세계를 파괴하는 절대악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악과 손 잡은 왕, 마녀에게 사랑을 빼앗긴 여왕, 진심을 감춘 조력자, 최대 격전을 예고하는 운명의 드래곤 부하 등 영웅 대서사시의 골격을 고루 갖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거대 영웅 대서사시 <베오울프>를 시작으로 윌 스미스 주연의 초대형 SF블록버스터 <나는 전설이다>, 동명소설 원작의 판타지 대작 <황금 나침반>, 전편에 이어 또 다시 거대한 모험을 예고하는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등의 블록버스터가 개봉할 예정이다. 

영문으로 기록된 최초의 작품이자 영문학의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을 비롯해 현존하는 판타지 소설과 영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것으로 손꼽히는 <베오울프>는 영상미와 연출력, 위대한 기술의 진화를 고루 갖추고 오는 11월 15일 그 거대한 역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