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산하 기업교육전문기관인 멀티캠퍼스는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게임업계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JC엔터테인먼트 imc게임즈, T3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한 30개의 유명 게임개발 업체와 함께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12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게임업체 맞춤형 취업교육 과정’은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등 3개 분야에 걸쳐, 평균 10년이상 실무, 강의경력을 갖춘 국내최고 강사진의 강의가 개설되며, 교육시간은 하루 8시간씩 6개월간 전일제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 별도로 4시간의 개인 및 팀 별 프로젝트 시간이 주어져, 하루 총12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수료 후 취업면접을 거쳐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정규수업 이외에 직장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의 게임전문가 등의 외부 인사를 정기적으로 초빙하여 특강과 세미나를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SDS 멀티캠퍼스 노학명 소장은 “게임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맞춤형 취업교육의 특징은 국내 유명게임개발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실무에 활용 가능한 게임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취업에도 연계시키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팀별 상용화 게임프로젝트 중 우수한 작품은 유통사나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 콘텐츠 라이센싱화 및 창업기반까지 다질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2월 18일 까지 총 90명을 선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SDS 멀티캠퍼스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거나 홈페이지(www.multicampus.co.kr)를 참조, 02)3429-526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주관으로 2007년도 맞춤형게임 SW맞춤교육을 실시, 총 60명을 양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