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국내 애니메이션의 메카 '서울애니시네마'에서 3D 라이브 애니메이션의 활극 <벡실>의 연장 상영이 결정되어, 아직까지 영화를 보지 못한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있다.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11월, <벡실> 역시 3D 라이브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화제가 됐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전회 매진을 기록,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은 <벡실>은 상영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적인 러브 콜을 받아왔다. 소리 후미히코 감독의 작품을 사랑하는 두터운 애니메이션 팬들이 자발적으로 <벡실>의 연장 상영을 요구해 왔던 것. 이미 두 차례 영화를 보고 나선 관객들은 보고 또 봐도 박진감 넘치는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속도감 넘치는 강렬한 음악이 인상적이라며, ‘역시 최고의 애니메이션답다’라는 감상평을 남겨 <벡실>의 위용을 입증했다.

헐리우드 영화 음악 감독 폴 오켄폴드를 비롯, 국내 가수 밍크의 엔딩테마 참여,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기술과 노하우를 겸비한 스탭과 소리 후미히코 감독의 연출력이 모여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벡실>은 그 어떤 실사 영화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국내 관객 모두가 인정한 하이 테크놀러지 무비의 혁명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영화 <벡실>은 ‘서울애니시네마’를 시작으로 ‘홍대상상마당’에서도 상영이 결정되어 가을부터 시작된 ‘벡실’ 광풍을 겨울까지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