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대표 최준근)와 한국 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가 공동으로 진행한 ‘디지털 아트 사진 콘테스트-컬러로 그리는 꿈(Color your Dreams)’ 공모전에서 영예의 아시아 1등 상 수상자는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한 달 간 한국·호주·중국·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국가의 전문가 및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디지털 아트 분야의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고자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컬러로 그리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작을 모집했다. 아·태 지역 12개 국가의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의 아시아 1등 상은 한국 참가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배리사(23세)씨가 수상했다. 또한 한국 지역 1등 상은 건국대학교에 재학중인 노영미(26세)씨에게 돌아갔다.

배리사씨는 수상작인 ‘One fine day’를 통해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의 이미지를 형상화함으로써 인간의 심리상태나 사회성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아시아 1등 상 수상으로 디자인 학도로서 자신감과 미래 비전을 얻었다”고 밝혔다. 배리사 씨의 작품은 주제를 다양한 컬러를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아트 및 디지털 사진, 디지털 아트와 사진이 복합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선작은 컬러 표현의 창의성, 사진 품질 및 렌더링, 주제의 표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이번 대회는 국내 인재들의 뛰어난 재능을 발굴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이제 어도비 CS3 통합 솔루션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 HP 이미지 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세계 그래픽 아트 시장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 한국인이 아시아 1등을 차지 해 기쁘게 생각한다.” 며 “한국 HP는 다양한 인재들이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그래픽 아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HP 사옥에서 진행된 "컬러로 그리는 꿈" 시상식에서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 마케팅 노정욱 부장(사진 중앙)과 아시아 1등상을 수상한 배리사 (사진 왼쪽) 씨와 한국1등상을 수상한 노영미(사진 오른쪽) 씨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