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에서 ‘인터넷강국 위상 적신호’가 올해 인터넷업계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세계 500대 사이트 내 한국 사이트는 2001년 133개에서 2007년에는 고작 5개에 불과하며 국가별 순위는 베트남과 함께 공동 13위에 머물러 있다. ‘인터넷 강국’으로서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한 여러 분야에서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2006년 10대뉴스에서 선정되었던 오픈마켓의 급성장이 2007년에는 경쟁이 격화되어 성장이 주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광고시장의 급팽창, 블로그, 카페, 미니홈피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의 열풍, 저작권 등이 새롭게 선정되었다.

또한 UCC열풍과 IPTV 서비스는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10대 뉴스에 선정되었다.

올해의 인터넷업계 ‘10대 뉴스’

1. 인터넷강국 위상 적신호(초고속인터넷 일본에 추월, 세계 500대 사이트 내 한국사이트 5개 불과 등)

2. 인터넷기업 대표 체제 변경(NHN, 다음 단독대표 체제, 네오위즈, SK컴즈, 야후코리아 등 대표 변경 등)

3. 온라인 음악시장 재편(소리바다-SM 제휴, 벅스 500억에 매각 등)

4. 온라인 광고시장‘급팽창’(올해 시장규모 1조 2680억원, 지난 해 대비 42% 증가)

5. UCC열풍(UCC스타 탄생, 동영상 업체 성장, UCC 이용 마케팅 활동 활발 등)

6.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열풍(‘포스트 싸이월드’서비스 속속 등장, 링크나우, 피플투, 세이클럽 변신 등)

7. 네티즌 저작권 침해 고소 봇물(네티즌 대상 무차별 저작권 침해 고소, 법무법인들 합의금‘장사’등)

8. IPTV 및 통방융합 환경 개막

9. 오픈마켓 시장 경쟁 격화(공정위 제재, 성장세 주춤, 대기업출자 오픈마켓 실적 감소 등)

10. NHN의 질주(시가총액 12조 돌파, 매출 고속성장, 게임시장 영향력 확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