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린 '광주문화콘텐츠 제작 발표회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작 발표회 및 투장상담회는 광주지역 문화산업분야의 능력 있는 젊은 창작인을 발굴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문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6개작품, 게임 2개작품, 영화 등 영상 3개작품11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년간 주도해온 각종 지원의 성과다.

젊은 문화산업 창작인을 발굴하기 위해 1억원씩 지원하는 `문화 콘텐츠 기획, 창작 스튜디오 운영지원 사업'의 결과로 7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친 5가지 콘텐츠가 발표됐다. 이중 <단의 이야기> 등 단편 애니메이션 3개는 상반기 중 위성DMB로 방송되며, 온라인 게임 <헬리네시아 스토리>도 곧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26화 애니메이션 <알록달록 크레용>은 CGI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상반기 중 공중파 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고, `문화 콘텐츠 특성화 브랜드 상품발굴 지원사업'으로 5.18을 주제로 한 독립영화 <순지>와 같은 소재의 3D 애니메이션 <그날이후>와 지역 소개 모바일 게임 <빛고을-미니투어>도 선보였다.

같은날 제작발표회 뒤에는 4개 창투사와 문화 산업체 관계자들이 콘텐츠 제작자들과 일대일 상담회를 가져 제작지원 및 투자유치 등에 상당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