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용기를 찾아가는 영화 <브레이브 스토리>는 천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최고의 판타지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의 힘으로 스크린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애니메이션만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 비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용사 와타루와 미츠루. 현실세계에서는 평범한 그들이지만, 비전 세계에서 그들은 여행자라는 특별한 존재로 여겨진다. 특히 준수한 외모와 용기 있는 도전, 숨겨진 슬픔은 여심을 자극하며 최고의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험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은 이제껏 다른 영화에서 보아왔던 그 어떤 캐릭터들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워 무한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는 극찬을 듣고 있다.


체력은 바닥, 용기는 최저지만 최고로 귀여운 용사 와타루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비전 세계로 떠난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최하점수를 받고 견습용사라는 딱지를 달게 되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비전의 용사답게 철갑 모자와 용사의 검, 정의의 팔찌를 항상 지니고 다니는 깜찍한 여행자! 힘든 모험 중에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되는 행운아이며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의 캐릭터이다.

현실과 비전세계에서 뭇 여성의 마음을 흔드는 미츠루는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비밀이 많은 캐릭터이다. 정의의 용사, 와타루와는 달리 온갖 나쁜 수단으로 마법보석을 모으는 미츠루의 필수 아이템은 검은 망토와 마법의 지팡이! 그러나 이렇게 얼음처럼 차가운 미츠루도 알고 보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안고 있는 소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도마뱀을 닮은 키 키마는 여행자를 행운으로 여긴다는 비전세계의 수인족이다. 와타루의 장대한 모험의 첫 번째 친구가 되어 준다. 밝고 쾌활한 성격만큼이나 목소리가 크고, 호탕한 웃음을 지닌 그는 큰 덩치에 비해 애교 가득한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비전 세계 서커스의 스타 미나는 고양이를 닮은 냥이족이며, 처음에는 와타루를 오해하지만 곧 키 키마, 죠조와 함께 와타루의 여행길 동무가 된다. 애교 섞인 목소리와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미나의 매력을 더해주는 매력 포인트!

각양각색 캐릭터의 등장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 판타지 애니메이션 <브레이브 스토리>는 오는 3월 20일 CGV, 프리머스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