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나 올해 말 출시될 인터넷 중심 컴퓨터용으로 개발된 최신 저전력 프로세서 제품군의 이름으로 사용된다. 휴대가 가능한 기기에서 최상의 인터넷 경험을 구현하는 여러 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MID 플랫폼에 사용되는 인텔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 기술도 발표되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소비자들이 일반 PC나 인터넷 사용 시 익숙한 인텔 코어2 듀오 명령어 세트와 호환성은 유지하면서, 소형기기 및 저전력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완전히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 디자인은 성능 향상 및 시스템 반응성 강화를 위해 멀티 스레드를 지원한다. 25mm²보다 작은 크기의 칩 안에 이 모든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인텔 프로세서 중 크기와 전력 소모량이 가장 적다.


실버손(Silverthorne) 및 다이아몬드빌(Diamondville)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던 아톰 프로세서는 하이-k 메탈게이트 기술이 적용된 인텔의 선도적인 45나노 공정으로 제조된다. 이 칩들은 0.6 -2.5와트의 TDP 규격을 따르며 필요에 따라 1.8GHz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퍼스널 컴퓨팅은 점점 더 모바일화 되어 가고 가운데, 아톰 프로세서는 새로운 저전력 디자인에 있어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인텔은 MID 이외에도 ‘넷북(netbook)’이라는 저비용, 인터넷 중심의 모바일 컴퓨팅 기기 및 ‘넷톱(nettop)’이라는 인터넷 중심의 기본 데스크톱 PC와 같은 새로운 영역에 대한 수요가 향후 몇 년 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이러한 새로운 시장을 충족시키는데 안성맞춤이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가 가전제품,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및 신 클라이언트 부문에서 새로운 영업 및 매출 기회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