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모든 기능을 갖춘 13인치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 PC인 씽크패드 X300 노트북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요구 사항이 까다로운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씽크패드 X300은 가장 얇은 부분이 1.86cm이며, 최소 무게는 1.33kg(DVD 버너 제거 및 3셀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장착 시)에 불과하다.

씽크패드 X300은 SSD 저장장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수명, 강화된 무선 연결성 등 기존 씽크패드를 뛰어넘는 새로운 노트북의 신기원을 세웠다. 이외에도 우수한 친환경적인 특징으로 EPEAT(Electronics Products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로부터 골드 등급을 받은 씽크패드 X300은 저전력 프로세서 및 90%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씽크패드 X300은 이동 중 언제 어디서라도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택사양으로 두께가 7㎜에 불과한 초박형 내장형 DVD/멀티버너를 제공한다. 더불어 스테레오 스피커와 디지털 마이크, 내장형 웹캠으로 멀티미디어 가능을 한층 강화했다.

최첨단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를 사용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비행기 및 포뮬러 원(Formula One) 레이싱카에도 사용되는 재료로, 무게를 줄이면서도 구조를 강화시킨다.

또한 통합 지문 인식기, I/O 포트 불능화, 32바이트 비밀번호 보호 기능이 장착된 씽크패드 X300 노트북은 여러 단계의 보안을 제공하여 데이터를 보호하고 인증 받지 않은 외부의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씽크패드 X300 노트북은 출시 후 첫 중요한 테스트 관문을 기다리고 있다. 씽크패드 X300은 3월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특별기팀과 함께 다섯 대륙을 거치는 137,000km의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화봉송 도시들을 야간에 이동하는 일이 잦으며, 만에 하나 있을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성화봉송 팀은 씽크패드의 기술을 이용하여 전세계 130개 이상의 도시와 약 22,0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씽크패드 X300 노트북의 가격은 3,300,000원(부가세포함)부터 시작되며, 3월말 경부터 레노버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