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슈렉> 사단은 인간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을 발칙한 꿀벌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1.5cm 작은 꿀벌 한 마리의 60억 인간에게 소송을 건다는 발칙한 스토리의 <꿀벌 대소동>은 꿀벌의 인간에 대한 겁 없는 도전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상상할 수 없었던 인간 세상을 뛰어넘는 정교함과 화려함으로 가득한 꿀벌들의 세상을 이제 DVD로 만나보자.

<꿀벌 대소동>은 영화계의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화제가 됐다. <꿀벌 대소동>의 ‘배리’ 역할을 맡은 제리 사인필드와 평소 친분이 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제리 사인필드가 제안한 <꿀벌 대소동>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에 매료되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것을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내 최고 MC 유재석이 <꿀벌 대소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데뷔 초부터 ‘메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웠고 현재도 ‘메뚜기’ 하면 유재석이 떠오른다. 자신 또한 ‘메뚜기’라는 별명에 애정을 갖고 있으니 이번 <꿀벌 대소동>에서 꿀벌로의 변신은 ‘메뚜기’라는 별명과 ‘꿀벌’의 일맥상통함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캐스팅으로 손꼽히고 있다.

꿀벌세계에서 사고뭉치로 통하는 꿀뻘 배리는 평생 꿀만 만들며 반복되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꿀벌의 운명에 회의를 느낀다. 친구들이 자기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때 배리는 벌집 밖으로의 위험한 모험을 시작한다. 배리는 벌집 밖의 세상에서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예쁜 꽃집 아가씨 바네사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녀와 친구가 된다. 꿀벌 세상과 친구들의 충고도 뒤로한 채 바네사와 함께 그동안 알지 못했던 바깥세상의 즐거움을 만끽하던 중 우연히 꿀벌들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꿀을 인간들이 공짜로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배리는 바네사와 함께 그들만의 꿀을 되찾아 오기 위해 인간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드림웍스의 2008 추천작! <꿀벌 대소동> DVD는 우리와 가까이 있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벌’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해준다. 스페셜피처에서는 ‘배리’역의 제리 사인펠드와 ‘바네사’역의 르네 젤위거 등 배우들의 캐스팅 이야기와 ‘벌’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퀴즈 및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2만5,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