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업체 드림픽쳐스21(www.dreampictures21.com 대표 김일권)은 순수 창작 풀3D 애니메이션션인 ‘레카’(Lexa)를 오는 7월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통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레카’는 기획,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연출 진행 등 전과정에서 외국기술과 합작이 아닌 국내 기술만으로 제작된 30분짜리 26부작이다. 주인공 도리가 요정세계와 엄마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아동 판타지물로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지 않다.


드림픽쳐스21은 지난달 EBS와 방영 계약을 맺었으며, 방영시기에 맞춰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게임으로도 제작, 출시할 계획이다. 또 중국 CCTV, BTV 등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1차 한중 경제무역박람회와 8월께 제3회 국제카툰박람회 ’Kids World 2001’에 참가해 작품 시사회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드림픽쳐스21은 구로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키콕스벤처센터에 입주해 있는 3D 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