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할리우드 영화계를 주름잡는 여배우들 가운데 아역 배우 출신 배우들이 눈에 띈 활약을 하고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여배우 4인방은 바로 <페넬로피>의 주인공 크리스티나 리치를 비롯, 나탈리 포드만, 커스틴 던스트, 드류 베리모였다.
먼저 열한 살 시절 <레옹>의 어린 숙녀 '마틸다'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나탈리 포트만'. 최근 <천일의 스캔들>에서 역사를 바꾼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마이 블루베리나이츠><클로져><스타워즈 에피소드>등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술집 매춘부, 당당한 여왕 등 다양한 역을 소화해내며 성인연기자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스파이더 맨>의 연인인 커스틴 던스트은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와 함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출연, 나이를 초월한 연기를 펼쳐 열두 살의 어린 나이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까지 오르며 주목 받았다. <스파이더 맨><윔블던><마리 앙투아네트>등의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연기파 배우이자 주목 받는 패셔니스타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를 통해 인형 같은 깜찍한 외모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은 '드류 베리모어'는 최근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미녀 삼총사><첫 키스만 50번째><웨딩싱어>등의 영화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녀는 특히 로맨스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맹활약 중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의 타이트롤을 맡은 '크리스티나 리치'는 열한 살 때 <아담스 패밀리>를 통해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아담스 패밀리>에서 검정 흑발에 무표정한 얼굴의 귀엽지만은 않은 강렬한 아역연기로 잘 알려진 그녀는 신비스러운 표정과 눈빛으로 <꼬마유령 캐스퍼><몬스터><슬리피 할로우>등에서 인상적 연기를 펼치며 개성파 배우로 성장해왔다.
이번 <페넬로피>에서는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페넬로피'역으로 분해 열연한다. 이 영화를 통해 돼지코 분장에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연기 인생의 가장 대표작이 될 조짐이다.
<페넬로피>는,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나 세상을 등지고 살던 '페넬로피'가 세상 밖으로 나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며 사랑도 깨달아 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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