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서울시 문화산업 전문지원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는 5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산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5월 가족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로보트태권브이>, <아주르와 아스마르> 등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과 관련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인 “드림 오브 애니메이션 2008”을 개최한다. <문의 : 애니운영팀 02-3455-8315>

행사 기간 중에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작품은 총 10편으로 국내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해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두루 선별하여 관람의 폭을 넓혔다.

우리나라의 고전 애니메이션이자 2007년 전국 개봉으로 흥행몰이를 했던 <로보트태권브이> 디지털 복원판, 프랑스 애니메이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아주르와 아스마르>, 미운오리새끼 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미운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 신데렐라 이야기를 패러디한 <엘라의 모험:해피엔딩의 위기>, 꿀을 놓고 인간과 싸움을 벌이는 꿀벌 이야기 <꿀벌대소동>, 뉴욕의 슈퍼히어로 닌자거북이 4형제가 뭉쳐 새롭게 나타난 강적들에 대항하는 <닌자거북이 TMNT>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또한 도쿄의 홈리스 세 명이 버려진 아이의 부모를 찾아주려고 애쓰는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소원을 이루기 위해 환상의 세계로 들어간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브레이브 스토리>, 미래전사와 사이보그 전사의 활약상을 담은 <애플시드>, 일본의 봉쇄정책과 이에 맞서는 비밀요원의 이야기인 <벡실> 등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5월 한 달 동안 만화작가 초청 사인회도 연다. 5월 4일(일)과 5일(월)에는 오후 시간대에 <맹꽁이 서당> 윤승운 작가와 <빨간자전거> 김동화 작가가 함께 하며, 기간 중에는 작가들의 만화도 판매할 예정이다.

5월 어린이날 연휴가 끝난 후에는 <안녕 자두야> 이빈 작가 등이 일자를 바꿔가며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