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media.cgland.com]

By Tony Smith

한국의 게이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를 내년 후반기에 가서나 구입할 수 있을 거라는 발표가 있었다.

Xbox는 미국에서 기본적으로 전세계에 하루에 출시한다는 약속하에 지난주에 발표가 되었으나 최근에 일본에서도 2002년 2월에나 출시를 할 것으로 연기가 되었다. 유럽에는 다음달부터 판매가 된다.

하지만 한국의 소비자들은 내년 10월까지 즉, 미국발표 후에 거의 일년 후에나 시판을 할 것이라고 코리아 헤럴드지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점은 발표했다.

흥미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에서 차세대 게임 콘솔을 처음으로 정식 출시하는 회사가 된다. 닌텐도의 게임큐브는 한국출시에 대한 계획이 아직 없고 소니 또한 아직 플레이스테이션 2의 한국시장 출시가 가치가 있는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한국의 게이머들은 콘솔들보다는 PC쪽을 선호하고 있는 듯하며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율은 일본과 유럽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것이 소프트웨어의 판매와 라이센스로 하드웨어판매의 수익을 올리는 콘솔제작회사들에게 상당히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Xbox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내년 10월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내년 2월부터 판매될 일본으로부터 구입해서 사용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출시 지연에 대한 얘기를 더하자면 남아프리카는 Xbox의 판매를 당분간 할 계획이 없다. 남아프리카의 마이크로소프트 지점의 제임스 왓슨씨로 부터의 정보에 따르면 2002년부터 장비만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콘솔의 판매확장에 전세계적으로 수요에 맞게 공급될 수 있는가를 조심스럽게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이 과연 남아프리카에서는 콘솔의 공급에 대해 신나하는 게이머들이 충분치 않기 때문일까?

닌텐도는 아예 공식 지점을 두지도 않아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오랫동안 여러지역에서 즐겨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게임큐브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