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08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광주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달 23일 오후 3시 광주 금호생명 18층, 27일에는 서울 COEX 장보고홀에서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작품성, 기획의 우수성, 상품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작에는 사업별로 총제작비의 35~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총 27억원을 들여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CGI활용 프로젝트 제작, 문화콘텐츠 특성화 브랜드상품 발굴, 제4회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08) 4개 사업 분야를 지원한다.

CGI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은 CG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물 등 장르제한 없이 총 6억원 규모로 지원에 나선다.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사업은 미래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문화산업분야의 능력있는 젊은 창작인을 발굴해 선정팀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문화콘텐츠 특성화 브랜드 상품 발굴지원사업은 광주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HD다큐멘터리를 약 5원 규모로 2개 과제내외를 공모한다.

4회째를 맞는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2008)은 웹애니메이션과 웹카툰 2개 부문에서 대학과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WAF와 함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WAF 주니어도 공모하며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광주시의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마케팅 지원으로 그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CGI활용 프로젝트 지원사업인 ‘삼국지-용의부활’은 지난 4월 개봉하여 광주 CGI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고, 3D 애니메이션인 ‘알록달록크레용’은 오는 22일부터 KBS 2TV에서 매주 방영될 계획이다.

또한 2007년 웹애니메이션 공모전 대상 수상팀 ‘쉐이커스(작품명 바나나쉐이크)’는 2007년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말레이시아 EDEN Animation사와 30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및 투자 MOU를 체결하며 세계시장에 진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062-613-2462로 문의하면 되며 지원을 원하는 제작사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 gitc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6월중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