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코끼리>로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장혁이 극 중 사진작가로의 변신을 앞두고 사진 찍는 재미에 한창 빠져있다.

세 남자의 우정과 사랑, 방황을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낼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장혁이 연기하는 '현우'는 진실을 담아내는 사진작가를 꿈꿨으나, 어느 새 돈을 위해 허상을 찍는 현실에서 방황하는 인물로 실연의 상처로 인해 깊은 고통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방황하던 현우는 자신이 과거 찍었던 사진을 통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을 하나, 둘 깨닫게 된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현우의 사진은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예정이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이 하나, 둘 밝혀지듯 현우의 사진을 따라가다 보면 의외의 상황들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성이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다. 장혁은 6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전문 사진작가로부터 특별 과외 수업을 자처하며 영화 속 주요 소품으로 사용 될 사진들을 직접 촬영 하겠다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충족되지 않는 욕심 때문에 방황하는 세 친구 현우(장혁), 민석(조동혁), 진혁(이상우)을 통해 삶에 대한 불안과 욕망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 줄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6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