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달린 말이 구름을 가르고 나타나서 삼각형의 로고를 뛰어넘는다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영화사(콜롬비아 트라이스타)의 트레이드마크인 장면의 NG를 아주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해서 표현했다. 27세의Zafer Mustafa 씨가 극본에서부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오디오까지 팀들과 같이 제작에 참여한 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현된 작품이 SkitzoCity에서 그 첫 번째 애니메이션릴을 공개했으며 iFilm.com의 리뷰에서는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문제작(?)이 되고 있다.

"트라이선 영화사TriSunn Films"의 제작 스텝들은 좌충우돌한 NG장면들을 소송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리고 보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도 약간 느끼겠지만 용감하게 공개를 해 버린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기까지 한 이 필름의 제목은 "Cutting Room Chore(편집실의 자질구레한 것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편 CG를 제작한다면 좀더 멋진 것 아니면 적어도 나름대로의 제대로 된(?) 시나리오가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한다. 물론 우리가 장편 애니메이션인 '픽사'의 작품들을 모면 엔딩 크레딧에서 일부러 제작한 NG신들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해주고 있지만 그 누가 이 NG신 자체만으로 단편을 만들생각을 했을까? 하지만 기발하면서도 당돌하기까지 느껴지는 이 작품에서의 애니메이션과 모델링들과 이펙트들은 딱봐서 실사하고도 금방 구분이 안될 정도로 잘 되있다. 아무튼 그들은 자체 홈페이지에서도 언급은 심각하게 하지만 그 안에 내포된 장난기들로 봐서 상당히 재치나 유머가 있는 집단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필름이 끝난고 난후 스텝들의 이름이 나오는 크레딧에서 까지도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이 필름이 제작되는 기간중에서 어떤 동물도 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흰 말한 마리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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