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태국에서 전설적으로 내려오는 '카핀의식'을 통해 삶과 죽음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공포를 담은 리얼리티 호러 <카핀>이 오는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오리지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리지널 포스터는 총 3종으로 카핀 의식을 하고 있는 듯한 주연배우 '막문위'와 '아난다 에버링엄'의 모습을 담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키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기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오리지널 포스터만 가지고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카핀>의 첫 번째 오리지널 포스터는 시한부 삶을 거부하기 위해 '카핀의식'에 참여한 '수(막문위)'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의식에 참여한 '크리스(아난다 에버링엄)', 그리고 살짝 열린 관속의 여인은 음산하고 차가운 영화 속의 공포를 보여준다. 또, 주인공들의 엇갈린 관은 정해진 운명과 '카핀의식' 참여 후 바뀐 운명의 엇갈림을 보여줘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와 세 번째 포스터는 리얼리티 호러 <카핀>의 두 주인공이 '카핀의식'을 참여한 뒤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먼저, 핏빛 포스터를 배경으로 관속에 누워있는 '크리스' 위에 올라가 있는 여인은 마치 그에게 뺏긴 자신의 무엇인가를 찾기 위한 모습으로 핏빛 속에 담긴 또 다른 공포를 느끼게 한다.

현실과 꿈의 경계속에 느껴지는 소름끼치는 공포를 담은 오리지널 포스터가 공개된 리얼리티 호러 <카핀>은 실제 전해져 내려오는 기이한 의식 속의 공포를 담아 극장가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