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무술감독과 액션스타들의 화려한 액션강연 '환상교실' 예매가 드디어 시작됐다. 환상교실은 부천영화제가 선보이는 NAFF2008 환상영화학교 프로그램의 백미로 아시아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상교실 강사진으로 한국, 홍콩, 일본, 태국 아시아 4개국 대표 무술감독들과 액션배우들이 부천에 입성한다.
환상교실은 아시아 무술감독들을 초빙하여 눈앞에서 무술 씬이 창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액션 영화 제작 과정 중, 무술 연출 부분을 집중 조명하여 관객이 직접 '영화적 형식'이 창조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부천영화제는 지난 2년 동안 특별한 강의를 선보여 왔다. 2006년에는 <반지의 제왕>을 비롯한 할리우드 영화의 특수효과를 전담하고 있는 웨타 스튜디오를 초빙하였고, 2007년 환상교실에서는 홍콩,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최고의 특수 분장 전문가들의 특별강좌와 제작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환상교실은 액션영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무술 씬이 시나리오 단계에서 시작하여 일련의 씬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무대에서 직접 시연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액션스쿨의 정두홍 감독과 무술 팀을 시작으로, 태국 액션영화의 부활을 알린 <옹박>과 <옹박4: 초콜렛>의 태국 무술 팀, 주성치 <소림축구>의 일본 외전 <소림소녀>의 무술감독과 무술 팀, 그리고 <매트릭스> 시리즈에 이어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아시아 액션스타 콜린 초우와 <러시아워 2>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박현진, <짝패>의 정창현 무술감독 등이 방한,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환상교실은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는 물론이고 젊은 영화인과 산업 관계자를 비롯하여 관심 있는 일반관객들 또한 참여할 수 있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경기아트홀(경기예고 내)에서 아시아 무술의 뜨거운 향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