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는 500GB에서 1TB의 저장용량을 갖춘 가정용 네트워크 스토리지(NAS)인 레디나스 듀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기어 레디나스 듀오는 2개의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 장착이 가능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제품으로 500GB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RND2150, 750GB가 내장된 RND2175, 그리고 1TB의 하드디스크가 탑재된 RND2110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신제품은 기존 넷기어의 중소기업용 NAS 제품인 레니나스 NV+가 지닌 데이터 보호 및 편리한 관리 기능, 저장용량 자동 확장 기능 등 다양한 기업용 스토리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면서 가격은 가정에서 구매하기에 부담 없는 보급형 제품이다.

전면의 USB 포트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 등 디지털 미디어와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여 사진 및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손쉽고 빠르게 저장 및 복사가 가능하다. 또한 두 번째 하드드라이브는 자동 저장 공간으로 활용하여 디스크 파손 및 고장 시 중요한 데이터 보호를 위해 자동 디스크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사용자들을 위해 자동 설정 마법사 기능을 지원한다. 손쉬운 초기 설정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최신 펌웨어로의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 자신의 홈 네트워크 상태 파악이 가능한 셀프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넷기어코리아 레디나스 사업 총괄 김장호 이사는 ‘요즘 가정에서도 영화, 음악, UCC 동영상, 사진 등 많은 양의 디지털 데이터의 생산 및 저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넷기어는 가정 내 데이터 저장, 공유 및 보호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레디나스 듀오를 주력 제품으로 선정하고 모든 마케팅 및 영업력을 집중하여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