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시켜줄 세 가지 차세대 툴을 발표했다. 최근 발표되는 인기 비디오 게임은 게이머가 요구하는 부드럽고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와 프레임을 얻기 위해 몇 달이 걸리는 렌더링 기술과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거쳐야 한다.

엔비디아의 개발 툴은 이미 블리자드, 크라이텍, 에픽 게임즈, 록스타 게임즈 등 전 세계의 게임 개발자들이 콘솔 및 PC용 비디오 게임을 제작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툴은 그래픽 디버깅 작업과 다이렉트X9와 10용 어플리케이션 성능분석 툴인 PerfHUD 6을 비롯 실시간 비주얼 효과의 신속한 제작을 위한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FX Composer 2.5, 디버깅 작업을 돕고, DirectX와 OpenGL의 HLSL, CgFX, COLLADA FX Cg로 쓰인 셰이더 최적화가 가능한 Shader Debugger이다.

PerfHUD 6는 다이렉트X9와 10 애플리케이션용 그래픽 디버깅 성능 분석툴로 게임 개발자들이 디버깅 작업과 게임 최적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새 버전은 다수의 GPU를 사용할 수 있는 엔비디아 SLI 기술은 물론, 텍스처 비주얼라이제이션과 오버라이드(Override) 능력, API 콜 리스트, 디펜던시 뷰(Dependency view)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게임 최적화를 지원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0명 이상의 PerfHUD5 사용자가 PerfHUD5를 사용해 평균 37%의 작업속도 향상을 달성했다고 한다.

FX Composer 2.5는 실시간 비주얼 효과의 빠른 제작을 위한 통합 개발 환경이다. DirectX 및 OpenGL 내에서 HLSL, CgFX, 그리고 COLLADA FX Cg를 위한 셰이더 제작에 사용된다.

더욱 복잡한 셰이더가 보급될수록 디버깅 셰이더는 개발자들에게 더욱 어려운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어려운 과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엔비디아는 FX Composer 2.5와 함께 엔비디아 Shader Debugger를 내놓았다. Shader Debugger릍 통해 개발자들은 실시간으로 지오메트리에 적용되는 셰이더 변수를 보면서, 동시에 그들의 코드를 점검할 수 있다. DirectX 및 OpenGL 내에서 HLSL, CgFX, 그리고 COLLADA FX Cg를 위한 셰이더의 오류를 수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개발자용 툴은 비영리 목적을 위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소수의 툴 역시 개발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것이다. 기존의 무료 툴인 FX Composer, PerfHUD, 텍스쳐 툴, 그리고 SDK 역시 무료이며, Shader Debugger의 가격 정보는(www.shaderdebugg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개발자를 위한 웹 사이트 (http://developer.nvidia.com)와 개발자 툴 포럼인 (http://developer.nvidia.com/forums)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