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는 서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문교육과정을 8월~9월 개설한다. 3D 포트폴리오 과정과 애니메이터를 위한 움직임 연구 (중급) 과정 등 2개 분야 수강생 30명을 7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3D 포트폴리오 과정’은 ‘D-War', '왕의 남자’, ‘중천’, ‘애니 매트릭스’ 등에 참여한 최고전문가가 강사진으로 활약하며 3D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원리부터 전반적인 제작 프로세스와 디지털 후반작업의 실제 사례를 들어 산업의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실력 업그레이드와 취업을 위한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학습지도와 지원을 제공한다.

‘애니메이터를 위한 움직임 연구(중급) 과정’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전문교육으로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엔젤’과 ‘토탈시어터상’을 수상한 ‘보이첵’과 ‘휴먼코미디’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재원 <사다리움직임연구소> 배우가 담임교수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중급 강의는 Jacques Lecoq이 고안한 중립마스크와 원소와 물질을 통한 연기 훈련과정을 통해 애니메이터가 인물을 구축하는데 있어 접근 분석 방법에 필요한 다각적이고도 창의적인 시선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SBA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은 전문가들과의 회의 및 교육수요조사 등을 바탕으로 현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강사진들과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 뿐 만 아니라 관련학과 대학생에게 심화된 전문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ani.seoul.kr)를 접속하여 7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면 되며, 수강생으로 선발 된 후, 수강료를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