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는 26일,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 2(PS2)」 의 희망소매가격을 29일자로 종래의 3만 5000엔에서 2만 9800엔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9월에 2만 5000엔으로 발매된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게임 큐브」에 대한 대항책으로 보인다. 내년 2월에 일본에서 발매되는 미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Xbox」의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가격인하에 의한 수요 확대에 실패하면, 소니 그룹의 실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SCE는 동시에, PS2를 일본 이외의 아시아 지역에서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동지역은 저작권의 보호 등에 문제가 있어, 일본 게임 업계가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미뤄 왔지만, 세계 시장에서의 쉐어 유지를 위해 진출을 결정했다.

12월 13일에 홍콩, 싱가폴, 말레이지아, 타이에 투입하고, 내년 1월 24일에는 대만에서, 게임기와 소프트의 판매를 개시한다. 나아가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사업 전개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 하고 있다. 2002년 3월말까지의 아시아용 생산 출하 대수 목표는 약 10만대. 소프트는 12월 중에 코나미의 「사일런트 힐 2」나 SCE의 「그란투리스모 3 A-spec」 등 14 타이틀을 투입한다. 2002년 3월말까지는 약 35 타이틀의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소프트는 일본용 제품을 그대로 투입. 언어의 번역은 하지 않는다. 쟈켓만 중국어 등 현지 언어로 바꿔 넣는다.

한국으로의 진출은, 다음기 (2003년 3월기) 이후가 될 공산이 크다. SCE 홍보부의 후쿠나가 켄이치에 따르면, 한국은 PC용 네트워크 게임이 보급되고 있기 때문에, PS2를 판매할 때도 네트워크 기능과 연계한 형태로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 문화에 대한 다양한 규제도 장애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닌텐도의 「게임 큐브」는 9월 14일에 일본에서 선행 발매, 11월 18일에 미국에도 투입했다. 동게임기에 대해, 종래에 SCE의 플레이 스테이션용으로 소프트를 우선적으로 개발해 온 소프트 전업 대기업 각사가, 간판 소프트를 잇따라 개발하고 있어, SCE를 둘러싼 환경은 어려워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를 11월 16일에 미국에서 발매. 일본에서는 내년 2월 22일에 발매 예정. 일본에서의 발매 가격은, 「PS2의 가격 전략 등을 고려한다」(마이크로소프트 일본 법인의 오오우라 히로히사 상무)고 하고 있다.

SCE는 이전에는 소니의 연결 영업이익에서 40%를 벌어들인 소니의 핵심 사업. PS2의 가격인하에 의한 소니의 연결 결산에의 영향에 대해, 츠바사 증권 경제 연구소의 요시다 유키히로 애널리스트는, 「어느 정도는 포함이 된 상태」라고 해, 특별히 영향은 없다고 하고 있지만, 「더 가격인하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실적의 하향 편차 리스크도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소니 IR부의 스도우 타케시 부장은, 「SCE의 게임 사업이 하반기에 흑자화해, 2002년 3월 통기에라도 흑자 사업이 되게 한다는 종래 계획에 변경은 없다」라고 코멘트했다. SCE나 도시바가 제조하고 있는 반도체의 가격 저하나, SCE제의 화상 처리 칩의 미세화에 의한 이익율 향상이 기여한다. 화상 처리 칩의 최소 선폭은 10월에 0.25미크론에서 0.18미크론으로 완전히 이행했다고 한다.

ps2의 게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