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타임즈는 현재까지 나온 PC급 프로쎄서중에서 가장 빠른 CPU는 AMD의 1.2GHZ Athlon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텔의 펜티엄4(Pentium 4)는 오랫동안 개발된 윌라멧코어이지만 기존의 펜티엄 3보다 처리 속도가 늦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타임스에 따르면 PC월드와 IT위크 등 컴퓨터 전문잡지와 컴퓨터기술 전문 웹사이트의 실험에서 1.4∼1.5㎓로 알려져 있는 펜티엄4의 처리속도가 펜티엄Ⅲ 1㎓에 비해 10% 가량 처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는 펜티엄4와 펜티엄Ⅲ의 속도 모순은 일반인들이 컴퓨터 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 등의 단위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 이러한 클럭단위의 단위는 동일 모델의 칩에서는 성능을 가리는데 도움이 되지만 서로 다른 모델의 칩과 비교할 때는 기준이 될 수 없다. 즉, 동일회사에서 내놓은 1㎓라도 펜티엄Ⅲ와 펜티엄4로 모델이 틀리면 똑같은 속도를 갖고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는 인텔의 경쟁사인 AMD측이 내놓은 애슬론 1.2㎓가 가장 빨랐다고 한다. 이 새로운 CPU는 DDR메모리를 사용하는데 아직 상용화되고 있지는 않는 모델.
Intel은 이러한 실험 결과에 대하여 ㎓ 단위가 높을 수록 좋은 것이란 일반인들의 인식에 편승해 고객들을 호도하려 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펜티엄4가 멀티미디어 이용자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것으로 디자인 방식이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많아 2001년 후반에 2㎓까지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밝히고 있다고 동 신문은 보도했다.
[K-Bench 기사 인용]
원문보기(TheNewYorkTimes-Slower Than Its Predecessor: Pentium 4, By DAVID P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