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창세기전 시리즈로 유명한 '소프트맥스'의 동서양의
퓨전적인 느낌의 중세풍의 판타지를 주제로 한 새로운 RPG게임의 이미지들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에 3D로 전개되는 이 어드벤쳐 게임의
자세한 배경과 스토리는 Magna Carta공식홈페이지 에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이페리아 (Efferia)라는 상상의 대륙이 게임의 무대가 되는 이 게임에서 제목에
대한 개발팀의 해석은 이렇다. "마그나카르타(MAGNA CARTA)라는 제목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사전적의미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국역사에
등장하는 대헌장(大憲章)입니다. 1차 십자군전쟁당시 영국의 사자왕 리처드가 오랜
원정으로 자리를 비우자 동생인 존 왕이 집권하게 되는데 이때 귀족들의 요구에 의해
강제로 승인한 문서로 민주주의 발전과 근대헌법발전의 초석이 된 문서입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이런 뜻으로 쓰이지는 않으며 단지 세계관과 게임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단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로는 단어적 의미입니다. 마그나카르타는
궁극, 위대함을 나타내는 MAGNA와 종이, 문서, 기록을 나타내는 CARTA의 합성어로서
직역하면 '위대한 기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대한 기록'이라면 RPG시리즈의
타이틀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게임 내에서의 의미입니다.
본 게임에서 사용하는 카르타(眞名)시스템은 세계관, 스토리, 전투, 성장 시스템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입니다. 그중에서도 궁극의 카르타가
바로 'MAGNA CARTA(究極眞名)'로서 스토리상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거대한 존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게임의 메인캐릭터 중에서
마그나 카르타에 등장하는 각 인물들은 태어날 때부터 각각 자신만의 인의 카르타를
타고나서 자신의 운명으로 죽을때까지 바꿀 수 없는것이다. 그리고 이세상의 인간
이외의 모든 것은 지의 카르타의 조합으로서 만들어 낼 수가 있다는 등의 물론 사실적
근거는 없지만 동양철학적인 개념을 내세우고 전투모드에서는 흥미 진진한 전개로
기존 게임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맛보게 할 것이다. 이번 게임에서는 4인파티를
기본으로 최대 7명 정도의 동료들이 등장할 예정인데 아직 변경의 여지는 있다고
한다. 4인파티를 택한 이유는 역시 RPG의 특성중 하나인 철저히 분업화된 파티전투를
구현하기 위함이며 적절한 전술성과 액티브한 면이 부각되어서 지루하지 않게 전투를
끌고 나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라고도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게임에는 자체 개발한 "아수라엔진'이라는 3D RPG에 최적화된
엔진으로써 게임분위기와 이미지를 표출해내기 위한 여러가지 특화된 효과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게임분위기와 이미지를 표출해내기 위한 여러가지 특화된 효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컨버팅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엔진이라고 한다. 본래,
1999년 무렵 2000년에 있을 프로젝트를 위해 NP2000이라는 코드네임으로 개발에 들어갔지만,
파트2가 전작의 엔진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이번 '마그나 카르타'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되었으며 아수라엔진이라는 이름은 프로그램 개발팀장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창세기전시리즈에서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자 그 마지막을 상징하는 마검 아수라에서 따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