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5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후원으로 'NVIDIA GPU-BBQ 2008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엔비디아는 국내 개발자에게 전 세계 처음으로 Direct3D 11을 활용한 테크놀로지를 소개했다.

'NVIDIA GPU-BBQ 2008'는 엔비디아의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 개발자와 그래픽 전문가를 대상으로 그래픽 관련 최신 기술 및 게임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지포스 GPU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테셀레이션과 PhysX 및 내츄럴모션에 관한 설명이 이어져 400여명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엔비디아 코리아의 이용덕 지사장은 "엔비디아 GPU-BBQ 2008 컨퍼런스의 한국 개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게임 산업에 대한 엔비디아의 강한 믿음을 반영한 것"이라며, "엔비디아 GPU와 CUDA, PhysX 기술은 물론 최근 개발자들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강연자로 나선 엔비디아 아시아 퍼시픽 콘텐츠 매니지먼트 이사 케이타 이다 씨는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게임 개발자의 비전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던 우리의 오랜 약속을 더욱 견고하게 해준다"며 "현재 지포스 GTX280과 같이 엄청난 프로세싱 성능을 지닌 GPU와 PhysX, CUDA 같은 새로운 기술의 결합은 비주얼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한국의 게임 개발 산업이 더욱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엔비디아의 개발자들이 직접 수 백 명의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그래픽 관련 최신 기술 및 게임 성능 향상을 위한 여러 최적화 기술을 소개했으며, 최신 그래픽 관련 기술이 차세대 게임 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설파했다.

사진, 영상 촬영 및 편집 :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