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베르린에서 열린 WEBCAST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서 3위를 차지한 폴란드의 3D 아티스트 Grzegorz Jonkajtys의 작품 "MANTIS"에는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아티스트로서의 영감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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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에 걸친 작업끝에 완성한  5분짜리의 이동영상에서는 자신의 완벽한 파트너를 찾고 있는 한 로봇이 쓰레기더미에서 발견한 못쓰게 된 고철 로봇을 재생시키려는 노력이 느린 템포로 전개된다. 결국 실패와 좌절 끝에 성공을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비참한 죽음이었다.

이 작품이 아티스트로서 평가도 높은데 전문가들의 리뷰를 보면 일단 주인공으로 나오는 로봇의  형태가 마치 헨리무어의 조각 작품을 닮은 모더니즘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고는 인정하지만 결국 주인공의 생명을 끊어 버리는 여자로보트의 모습도 모더니즘에 큰 영향을 준 아프리카 아트를 느끼게 해주는 전사의 모습으로 치장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작가는 모델링 뿐만 아니라 렌더링에서도 황색분위기의 실내와 푸른색분위기의 실외의 대조로 따뜻함과 차가운 분위기를 적절히 표현하여 무척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제 테크놀러지 적인 것들을 보자면 그는 작품의 대부분을  Cinema 4D XL버전 6.1을 맥캔토시 환경(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함)에서 작업을 했고 "Morpher SetNullObj2 SplinMotion"과 같은 플러그인을 썼다고 하며 연기가 나는 장면에서는 Lightwave 6.5 와 Hypervoxel를 이용하여 만들고 이것을 다시 Cinema 4D에서 맵핑하여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리고 radiosity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모션블러는  compositing 과정에서 After Effects를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평균 렌더링 시간은 프레임당 10분이 소요되었고 Newtek의 Aura 2.0를 사용하여 전기불꽃 효과를 그려냈다. 그리고 이모든 과정이 끝난 후 Premiere 5.1를 사용하여 사운드와 함께 에디팅을 하였다고 한다.

CREDIT

concept,  design story, animation, modeling, lighting and texturing : Grzegorz Jonkajtys

music: Piotr Lichwierowicz

sound: Grzegorz Jonkajtys and Jerzy Łabuda

software:
Cinema4DXL6.1
Lightwave6.5
Aura2.0
Adobe After Effects
Adobe Photoshop
Adobe Premiere

Hardware:
Apple Power Mac G4/400
Apple iMac DV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