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는 KOTRA,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8월 20일, 21일 이틀간 독일 라이프찌히 메세 국제전시장에서 ‘2008 GC 연계 수출상담회’의 개최를 통해 1,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한국 온라인게임이 유럽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2008 유럽 GC연계 수출상담회’는 점차 포화되는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다날,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10개 게임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35개의 유럽 현지 유력 퍼블리셔와 약 110여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1,200만불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달성하였다.

특히 3개 업체는 총 120만불을 상회하는 계약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도 현지 퍼블리셔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2차 접촉을 예고하고 있기에 전망은 더욱 밝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유럽 최대의 게임전문 전시회인 GC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점차 포화되는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독일은 유럽에서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게임시장이며 2007년 이후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브로드밴드로 인해 온라인 게임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