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지준영, www.adobe.com/kr)는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에서 전체 13개의 경쟁부문 중, 7개 부문에 한국 대학생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고, 이 중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시의 스커볼센터(Skirball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대회에는 총 33개국 2,700명 이상의 학생이 작품을 출시해, 세계 최대의 우수 학생 디자인, 필름 대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전체 경쟁부문이 13개로 늘어 더 세분화된 그래픽 디자인에서부터 애니메이션, 디지털 영화, 모바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더욱 확대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국출신 최우수상 수상자는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서동주, 설치 디자인 부문에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파세데나 예술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in Pasadena, Calif)의 송지연, 비 브라우저 기반 디자인 부문에는 미국 메사추세츠 예술디자인학교(Massachusetts College of Art and Design)의 디자인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배재철 학생이 선발됐다.

이 외에도 브라우저 기반 디자인 부문에서 서울대 박혜빈, 디자인 개발 협업부문에서 국민대 소원영, 패키징 부문에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in New York City)의 이유리, 프린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국민대 김경은이 각각 최종 후보에 선정되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이는 작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최우수상자 및 최종 후보자를 배출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과이다.

이번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최종 후보에 오른 학생들은 뉴욕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각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어도비의 소프트웨어 제품은 물론, 3천 달러의 상금과 더불어 유명 스튜디오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및 일년 동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선정한 이번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은 www.adaaentry.com/adaalive.html 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