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브라비아 W4000 시리즈와 완벽한 조화로 홈시어터 디자인에서의 또 다른 진화상을 제시하는 벽걸이형 브라비아 시어터 'DAV-F500'와 브라비아 엔진 2 및 소니 SXRD 기술을 탑재해 가정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최상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홈 프로젝터 'VPL-HW10'를 출시했다.

브라비아 시어터의 고급형 모델인 'DAV-F500'은 어떤 LCD TV와도 어울리는 슬림 디자인과 함께 소니만의 무선 기술인 S-AIR와 100% 디지털 방식의 S-Master 기술이 만나 800W에 이르는 생생한 음질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일체형 홈시어터이다. 가격은 126만원.

DAV-F500은 소니 특유의 슬림 디자인이 스피커, 본체 등 모든 면에 적용돼 다양한 실내 인테리어와도 어울릴 뿐 아니라, 공간 효율성을 높여 넓고 쾌적한 느낌을 전달한다. 스피커 또는 본체를 벽에 걸 수 있는 거치대가 함께 제공돼, 이를 이용해 일반적인 스탠드형 스피커 구성이 아닌 홈시어터와 TV가 모두 벽에 걸린 벽걸이형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특히, 디스크 슬롯이 내장된 블랙 코팅의 슬림한 본체는 벽에 걸 경우, TV의 전원이 꺼진 검정색 스크린과도 조화가 돼 마치 미술관의 조형물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더불어, 40인치(101cm) LCD TV와의 비율을 최적으로 고려한 스피커, 본체의 비율로 디자인적으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연출한다.

DAV-F500는 주변사물의 영향을 받았던 적외선 방식에서 벗어나 RF주파 방식의 무선기술인 'S-AIR'와 입력부터 출력에 이르는 전 과정을 100% 디지털로 처리하는 32비트 'S-Master' 기술이 적용돼, 넓은 공간에서도 세세한 음질을 표현한다. 디지털 미디어 포트 기능을 넣어 USB 또는 MP3 플레이어 안의 음악, 사진 파일을 현장감 있게 재생할 수 있고 CD 음악을 MP3 플레이어나 USB 메모리로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1080p 풀 HD 화질을 제공하는 VPL-HW10은 브라비아 엔진 2 및 소니 SXRD 기술을 탑재해 가정에서도 영화관과 같은 최상의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9월 16일 출시되며, 가격은 380만원이다.

시네마 프로젝션 시스템 전용으로 개발된 소니 SXRD(Silicon X-tal Reflective Display) 패널은 하이엔드 홈시어터 시스템에 가장 이상적인 기술이다. SXRD 패널은 영화처럼 선명하고 생생하게 1920×1080 화질을 완벽 재현하며 VPL-HW10에는 3개의 SXRD 패널이 각 색상 (적/녹/청)별로 사용되어 고해상도 사진과 같은 최상의 영상을 보여준다.

VPL-HW10의 어드밴스드 아이리스 2 기술은 각 장면의 명암에 따라 자동으로 빛을 조절함으로써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어두운 장면에서는 그림자에 묻힌 디테일을 선명하게 재현하고 밝은 장면에서는 컬러가 묻히지 않도록 하여 선명한 컬러를 유지한다. 고효율 200W UHP(Ultra-High Pressure) 램프는 VPL-HW10의 또 다른 핵심 기능으로 1000 루멘의 밝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