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AMD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ATI의 새로운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ATI 라데온 HD4600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라데온 HD4600 시리즈의 키워드는 바로 '소비전력', AMD는 HD4600 시리즈가 일반 전구보다 전력은 더 적게 소모하면서도 이례적으로 게임 및 고화질 멀티미디어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AMD코리아 박용진 대표는 "AMD는 ATI와 합병한 후 조금 어려운 상황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고 전하며 그 이유로 노트북 플랫폼인 '퓨마'와 HD 그래픽카드 제품군들이 게임과 HD영상 등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HD4600 시리즈의 발표와 함께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MD는 블리자드 등의 게임업체와 제휴해 고객들에게 보다 큰 기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AMD 제품 마케팅 담당 데이빗 커밍스는 "이번 신제품 HD 4600 시리즈는 이미 높은 성능이 입증된 HD 4800 시리즈를 토대로 GDDR3로 제작되었다. 또한 HD 4600 시리즈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이엔드가 아닌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그래픽 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