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대표 박용진)는 오늘 '미래는 퓨전이다(The Future is Fusion)'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기업 브랜드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AMD 고유의 기술, 컴퓨터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그리고 고객 니즈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AMD가 어떻게 기업, 가정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차세대 기능과 경험을 제공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나이젤 디쏘(Nigel Dessau) AMD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퓨전은 고객의 니즈, 꿈, 바램이 혁신을 향한 AMD의 열정과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표현하는 AMD의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AMD는 언제나 이러한 독특한 접근방식을 취해왔고, ‘퓨전’은 AMD가 각 부분의 단순한 합보다 큰 혜택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혁신과 협업을 어떻게 결합시키는지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는 단어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퓨전' 브랜드 및 올해 말까지 전개될 글로벌 캠페인은 기업의 핵심 역량을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그래픽 기술 분야에 집중하기위해 AMD가 추진하고 있는 포괄적인 변화 과정의 일환이다. 이처럼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에 핵심역량을 쏟기위해 AMD는 최근 디지털 TV 부문을 브로드컴(Broadcom)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캠페인은 AMD가 자체적으로, 그리고 전세계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는 전략적 고객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파악한 시장 경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HP의 마이클 멘덴홀(Michael Mendenhall) 수석 부사장이자 CMO는 “AMD의 새로운 ‘퓨전’ 캠페인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AMD와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는 고객의 가장 시급하고 어려운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인 “퓨전” 브랜드는 ‘AMD와 파트너사의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생성되는 고유한 에너지’를 핵심 컨셉으로 담고 있다. 퓨전은 혁신과 협업을 결합하는 AMD의 운영철학이자, AMD와 파트너들이 인류가 살아가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바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AMD 제품 로드맵에서 대표적인 “퓨전”의 예는 GPU와 CPU의 프로세싱 결합을 통한 극도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가능케 하는 퓨전 아키텍처를 들 수 있다. 새로운 “퓨전” 브랜드 컨셉은 다양한 기술 플랫폼, 파트너, 내부 팀, 각 부문별 시장에 걸쳐 이와 같은 협업의 혜택을 잘 보여준다.
디쏘 부사장은 “기업 시장에서 퓨전은 실제 작업 부하에서의 최고 서버 성능, 동급최강의 와트당 성능 및 강력한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가정용 시장에서 퓨전은 사람들이 원하는 어느 기기에서나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며,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퓨전은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과 닌텐도 게임 시스템 위(Wii)를 위한 그래픽 기술 및 최초의 3D 그래픽 프로세싱을 가능케 했던 AMD와 ATI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