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See the Future Technology Today!’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전자산업대전 2008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개의 전시회가 ‘한국전자산업대전’이란 타이틀로 공동 개최되는 첫 해이다. 국내 유사 IT 전시회의 중복 개최로 인한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3개의 전시회가 동일 장소·기간 동안 열렸다.
본 행사는 세계 25개국, 850여개 업체(2,200부스 규모)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서 올해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5대 전시회(홍콩전자전(HKEF), 일본전자전(CEATEC), 싱가포르(Communic Asia), 대만전자전(Taitronics), 한국전자산업대전(Korea Electronics Grand Fair) 등)로 발돋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대용량의 256GB SSD 반도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신개념 휴대폰’, ‘240Hz 구동 Slim&Light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의 60nm급 초고속·초저전력 1GB 모바일 DDR&DDR2’ 등 다양한 세계 디지털 IT 신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친환경 LCD TV’, ‘적외선 LED 카메라’ 등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향후의 녹색 성장을 주도할 제품들도 다수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수한 디자이너 발굴과 디자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대학생 우수 디자인 공모전’과 ‘Good Design 홍보관’, 차세대 디지털 리더 양성을 위한 ‘DiKi 3000’ 체험관도 개장되어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 가전, 자동차, 의료, 조선, 건설 등 주요 시스템 관련 대기업과 연구소 등이 대거 참여하여 시스템반도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첫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던 굿디자인 셀렉션 2008 부스

 

▲ 부스 내에는 굿디자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들이 전시됐다.

 

 

▲ Kidp 및 Kodfa 회원사들을 알리는 부스도 운영됐다.

 

 

▲ 부스에서는 회원사들의 디자인 작품들을 한눈에 알아보도도록 브로슈어와 책자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