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레이싱 게임’ 칭호를 듣는 카트라이더가 해킹으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전망이다.

안철수연구소가 넥슨과 계약을 맺고 자사 온라인게임 보안 솔루션 ‘핵 쉴드 2.0’을 공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7여 개국에 50여 게임에 탑재되어 있으며 게임 자체에 대한 해킹이나 변칙 플레이를 막아,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이 공정하고 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돕는 온라인 게임 보안 전용 솔루션이다. 기본적으로 ▲메모리 해킹 방지 ▲스피드핵 방지 ▲디버깅 방지 ▲오토마우스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현재 넥슨은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메이플 스토리’ 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전 세계 3억 2000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이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캐주얼 게임 ‘카트라이더’는 전 세계 걸쳐 약 2억 명의 회원수를 확보한 게임이다.

안철수연구소는 ‘핵쉴드’로 안정적인 안티 해킹 인프라를 제공하고, 넥슨은 이를 통해 ‘카트라이더’를 이용하는 국내 및 해외 게임 이용자들에게 해킹 방지와 함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카트라이더에 핵쉴드를 탑재함으로써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온라인 게임 보안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어 국산 온라인 게임과 보안 프로그램의 윈윈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각종 온라인 해킹 및 보안 위협에 대해 우수한 게임 보안 기술과 실시간 대응 서비스로 국내외 게임 이용자에게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