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은 예술의 조형이론과 기법, 역사에 대한 교수ㆍ연구를 통해 창조적인 실험정신과 사회가 요청하는 광범위한 응용정신을 기르고, 문화계의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미술인과 미술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급변하는 정보매체 발달에 부응해, 관련 분야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디자인 이론과 교육방법을 창출하여 현 교육체제에 반영 실시하고 있다.
시각환경디자인 Visual Environmental Design
디렉터로서 디자이너로서 총체적인 안목을 가지고 특히, 브랜드 매니지먼트에 기반한 설득력을 토대로 가능한 모든 창의적인 접근을 위한 멀티미디어와 젊은 실험정신을 통해 이를 구현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뉴미디어 Interaction Design
오래되어 익숙한 것부터 새롭게 탄생한 것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미디어들을 다룬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미디어가 가진고 있는 잠재력을 연구하여 찾아내고 실현시키는 모든 과정이 미디어 디자인이다. 관객들은 디자이너가 미디어를 이용해 새롭게 창조한 세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새롭고 즐겁고 때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일러스트레이션 Illustration
정보전달 기능과 작가의 개인적, 예술적인 면이 강조되어지는 이중적 시각 정보 매체라는 일러스트의 이론적 정의에서 현대는 점점 작가의 개인적인 감정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이미지로 풀어가는 것을 일러스트레이션이라고 새롭게 정의한다. 즉, 모든 사람이 다른 이야기를 동시에 하는 시대에 ‘목적’을 가지고 만든 작품으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 일러스트레이션이다.
광고디자인 Advertisement Design
요즘과 같이 광고가 무차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오고 범람하는 때에도 주목 받는 광고, 즉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보게 만드는 광고가 있다. 그 비밀은 바로 ‘CREATIVE’이다 같은 사물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노력 그리고 그 생각의 구현을 통한 광고는 디자이너의 CREATIVE를 시험하는 축복받은 분야이다.
사진 Photography
똑 같은 시간, 똑 같은 장비 그리고 똑 같은 환경. 이것만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똒 같은 장면을 연출해 낼 수 있을까? 몇 십 분의 일초, 아니 몇 백분의 일초, 그 찰나의 순간에도 대상을 찍는 자신과 피사체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기록된다. 바로 그 찰나의 순간을 더욱 더 감각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사진에 담아 넣기 위해 뷰파인더와 셔터 사이를 오간다.
영상디자인 Film & Motion Design
영상디자인 분야는 크게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실사 단편/장편영화, 다큐멘터리, CF, 뮤직비디오로 분류할 수 있고 영상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의식수준과 첨단방송 기술이 20세기 중반부터 급속도로 향상되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영상디자인은 영상자체가 살아있는 움직임을 내포함으로써 인간의 감성과 가장 가까운 디자인의 한 분야라 할 수 있다.
패키지브랜딩 Package Branding
패키지브랜딩은 단순히 제품을 포장하는 차원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의 마케팅이 이어나는 그 시점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이너의 철저한 전략과 상상력이 대중의 손과 마음으로 살갑게 이어 질 수 있다는 것 또한 그것이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의 통로가 된다는 것. 그것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의 가장 큰 매력이다.
편집디자인 Editorial Design
글자를 만들고 부리는 것을 시작으로 공간을 분할하고 여러 그래픽 요소들을 조화롭게 다루는 멋짓의 하나. 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다.
작년과 비교해 다소 축소되었다는 느낌을 받은 이번 전시지만, 학생들의 전시작품 수준은 좀더 높아졌다고 느껴졌다(어쩌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느낌 이랄까?). 매년 열리는 전시지만, 항상 다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사회로 나아가 ‘디자인’과 ‘상업’이라는 사이에서 고민을 할 어린 디자이너들이기에, 아마도 사회로 나아가 자신들이 가진 디자인과 또 다른 디자인이 결합될 때 이들은 진정한 자신만의 디자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진정한 프로란, 자신이 속한 곳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것도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들 모두가 자신만의 디자인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프로가 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