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8일 개봉하는 ‘데스노트’ 제작진이 선사하는 상상폭주 드림 옴니버스 ‘열흘 밤의 꿈’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를 위해 영화 ‘열흘 밤의 꿈’과 일렉트로닉씬의 재능 있는 젊은 피, P.andafool Project가 만났다.
‘열흘 밤의 꿈’ 중 ‘일곱 번째 밤’은 세련된 비트와 함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전자음의 세계를 제시하는 일렉트로니카의 신성 P.andafool Project의 데뷔 싱글 중 한 곡인 ‘WORD’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됐다. 특히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된 국내 최고의 힙합 그룹 가리온의 멤버 나찰과 여린 듯 단단한 목소리의 Emily가 피춰링으로 참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곱 번째 밤’은 ‘독수리 오형제’, ‘개구리 왕눈이’의 작화 디자인과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캐릭터 디렉터로 유명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와 카와하라 시메이가 함께 감독한 인간의 고독과 적막감을 환상적으로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은 P.andafool Project의 몽환적인 음악과 최상의 조합을 이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일곱 번째 밤’을 연출한 아마노 감독은 ‘꿈이라는 건 현실이 아닌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이므로 그걸 CG로 표현하는 게 자연스럽다는 생각에 원작을 3D CG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고 언급했고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1년 반을 투자했다.
감독 소개
아마노 요시타카
1952년 시즈오카현 출생.
15세의 나이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타츠노코 프로덕션에 입사. 미술교육은 회사에서 연수를 한 것이 전부인데, 거기서 3개월 동안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초를 배웠고, 그 후에는 선배들의 그림을 보면서 연구했다. ‘독수리 5형제’,’이겨라 승리호’,’개구리 왕눈이’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과학 닌자대 가차맨’(72~74) 등 무수한 애니메이션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그 후 잡지와 그림책에서 판타지畵 발표한 천재 아티스트.소설 일러스트레이터(대표작:뱀파이어 헌터 D)게임 소프트웨어 ‘파이널 판타지’의 비주얼 컨셉 디자인, 무대 디자이너, 영화감독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열흘 밤의 꿈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국민작가로 ‘천 엔’의 주인공이기도 한 ‘나쓰메 소세키’의 원작을 영화화한 ‘열흘 밤의 꿈’. 이 영화는 ‘이런 꿈을 꾸었다’로 시작하는 유명한 소설 ‘열흘 밤의 꿈’을 영화한 것으로, 영화에 참여한 10인의 감독은 ‘니시카와 미와’, ‘도요시마 게이스케’, ‘마츠오 스즈키’, ‘시미즈 다카시’, ‘시미즈 아츠시’, ‘아마노 요시타카’, ‘야마구치 유다이’, ‘야마시타 노부히로’, ‘이치카와 곤’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자신만의 특유의 작품 해석과 연출 방식으로 그들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을 완성했다. 기발하고 독특한 10개의 꿈 이야기를 다룬 걸작으로 일본의 천재감독과 젊은 배우들이 소설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