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영상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만든 것 맞나 싶을 정도로 한국적인 느낌도 난다. 딴 것이 아니라 수묵효과 때문이다. 이는 호랑이가 등장하는 우리은행 광고를 만든 애니프레임이나 ‘웰컴 투 동막골’의 타이틀 시퀀스를 만든 VKR의 작품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다.

영상 출처: www.joystiq.com

참고로 '수묵효과'는 우리나라 모션그래픽 스튜디오들이 ‘서양사람들에게 보여 줄 한국적인 느낌’을 살릴 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일본인들도 – 그들이 진짜 이 영상을 만들었다면 –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영상 제작의 비하인드가 궁금해지는 멋진 작품이다.

 

아벨 - 이번 버전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아쿠마 - 일본 도깨비인가?!

 

발로그 - 슬슬 펀치드렁크 현상이 얼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럴 만도 하지...

 

블랑카 - 이 아이, 몸이 많이 좋아졌다. 얼굴도 신나 보인다. 귀여운 녀석.

 

캐미 - 저 자세로 사람을 치면, 아플까?

 

춘리- 손이 부쩍 남성스러워졌다.

 

크림슨 바이퍼 - 역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왠지 팜므파탈의 분위기가...

 

댄 - 난 처음보는데, 예전 부터 있던 캐릭터였던 것 같다.

 

달심 - 고된 수련에도 팔과 다리 이외의 부위는 마음대로 늘리기 힘든 것일까. 안타깝다.

 

혼다 - 점점 날씬해진다.

 

엘 푸에르테 -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다.

 

페이롱 - 몸은 좋지만, 매너는 별로인 듯.

 

젠 - 이 할아버지 여전히 정정하시다.

 

고우켄 - 고수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오는 외모와 수염 색. 믿음직스러운 캐릭터다.

 

켄 - 뭐, 설명이 필요 없다.

 

비손 - 여전히 위압적인 태도가 거슬린다.

 

가일 - 예전엔 '그림자 던지기'로 무적이었는데...

 

로즈 - 역시 개인적으로는 처음 본 캐릭터.

 

루퍼스 -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로 과연 유저들이 선택할 지가 더 궁금하다.

 

류 - 오리지널 때가 더 멋있었던 듯.

 

사가트 - 가슴에 난 흉터로 십년도 넘게 류를 쫓아다니는 소심한 남자.

 

사쿠라 - 발랄하군.

 

세쓰 - 스트리트파이터인데, 이런 녀석이 과연 거리에 몇 명이나 있을 것인가.

 

베가 - 울버린도 아니고, 저 특수징장갑은 반칙아닌가?

 

장기에프 - 장기에프 보다 깔린 캐릭터가 되게 아파 보여 눈에 더 잘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