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임 아티스트들의 축제, DOMINANCE WAR IV(도미넨스 워4)가 드디어 시작됐다. 회가 거듭될수록 진화하는 대회 방식과 치열한 배틀은 ‘전쟁’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최종등록을 하는 그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비록 얼굴을 맞대고 작업하는 팀플레이는 아니지만, 인터넷을 통해 국경도 뛰어넘는 경쟁과 응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가 이끌어주고 단합하는 모습은 진지함과 동시에 따듯한 전우애가 묻어난다. 과연 올해에는 어느 팀에게 전쟁의 승리가 돌아갈지 42일간의 치열한 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1. 전초전 - 미니 공모전

본 대회에 앞서 총 2회의 공모전이 치러졌다. 적은 폴리곤 수와 가벼운 주제로 올해에 첫 시행되는 대회로 각 팀 로고 공모와 또 하나는 장군 초상화였다.

완성된 작품은 각 사이트에서 투표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가장 표를 많이 받은 5개 작품이 최종 본선에서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회 결과는 본상 발표일과 동일하게 예정되어있다. 이제 처음 시행되는 공모전이여서 팀별 편차가 심했지만 조심스럽게 CGLAND 팀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2. 본대회 - 도미넨스워4

대회 방식 또한 도전자들의 성장과 더불어 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라진 방식으로 시작했다.

지난 대회까지는 전쟁의 승리자 즉, 우승자가 나오는 팀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면 4회 대회부터는 올림픽 종합 메달 순위제를 채택 메달 획득을 가장 많이 하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걸려있는 메달은 각 부분별 총 21개이며 다음과 같다.

메인 3D 캐릭터 부분 : 금/은/동

메인 2D 캐릭터 부분 : 금/은/동

우수 무기 제작상 : 금/은/동

우수 로고 제작상 : 금/은/동

우수 컨셉드로잉 제작상 : 금/은/동

우수 스토리라인 제작상 : 금/은/동

우수 텍스처 제작상 : 금/은/동

(1) 스토리라인 - Demons.. 새로운 전쟁의 시작

3번째 도미넨스워 전쟁의 두 영웅의 우려와 같이 계속되는 기계족의 승리로 현실 세계의 차원과 공간이 붕괴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시기상으로 되돌리기엔 너무 늦어버리게 되고 부서져 버린 차원의 공간으로부터 악몽에나 나올만한 끔찍한 생물들이 몰려오게 된다.

이 생물들은 기계 족을 단 한 번에 몰아내는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기계 족뿐만이 아닌 다른 종족들까지도 후퇴를 번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 된다. 이 사건은 도미넨스워 전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됨을 알리게 되었고, 새로운 생물들의 등장으로 세계는 종말의 문턱에까지 다다르게 된다. 

바로 이 생물은 ‘악마족(Demons)이다. 

그렇다고 아예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유에서 차원과 공간이 일그러져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기계 족들과 다른 종족들은 이를 되돌릴 수 있는 기술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 모든 상황이 불리하게만 흘러가는 지금은 악마족의 출현 이후 은하계 역사상 가장 위급한 상황이다. 자, 이제 이 세계에 안정을 가져다 줄 영웅이 절실히 필요한 이 때, 우리는 영웅이 되어줄 당신을 기다린다.

 2D 부문 우승 박중민 'Freal Emperor'

3D 부문 우승 Dmitry Parkin 'IMROD'

(2) 주제

3가지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고, 종족마다 속해져 있는 3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전쟁을 이길 영웅을 제작한다. 시대는 마법이 쓰이고 있는 종말적 분위기의 판타지 미래 상황으로 제작할 종족은 다음과 같다.

이건희 作

*Norms(놈스 종족) : Normal 종족의 의미로서 전 대회처럼 마법 무기를 소지하며 도시와 다른 세상을 수호하며, 차원과 공간을 뒤틀어 버린 그 무엇인가를 없애야 하는 종족이다.

-인볼커(Invoker) / 클레리콘(Clericon) / 스토커(Stalker) / 워로드(Warlord)

오태훈 作

*Machines(기계 종족) : 고향별을 방어하고, 모든 저항세력을 없애 버려야 한다. 또한 차원을 원상태로 돌려보낼 수 있는 장치를 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워 머신(War Machine) / 사이보그(Cyborg) / 스카우트(Scout)

김종수 作

*Demons(악마 종족) : 모든 종족의 여자, 아이, 기계 족, 에이리언 할 것 없이 모든 생명을 없애는 것이 이들의 첫 번째 임무다.

-데몬 로드(Demon lord) / 데몬 프린스(Demon Prince) / 어보미네이션(Abomination)

3. 도미넨스워4 공략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미넨스워는 기존의 게임 공모전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각 국의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본 대회 앞서 치러진 미니공모전과 올림픽 메달 순위제 적용, 공개 투표형식의 심사와 더 많아진 후원사는 기존의 환경보다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도절 할 수 있게 되었다.

도미넨스워 정신은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작품은 물론, 소속 팀원들의 작품 퀄리티까지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지난 대회보다 더 활발한 크리틱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도미넨스워 대회가 게임계의 올림픽으로 전 세계 게임 종사자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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