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4월 29일, 오늘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성능과 미국 BMW디자인 그룹인 디자인웍스(BMW Group Designworks)가 고안해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워크스테이션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HP의 새로운 Z 시리즈 워크스테이션은 HP Z800, Z600, Z400 3종으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 5500(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쳐 네할렘-EP 기반) 시리즈를 탑재해 더욱 향상된 성능과 속도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통합형 메모리 컨트롤러, 인텔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술, 새로운 전문가용 그래픽 솔루션, 내장형 고해상 오디오 및 SSD 옵션이 적용됐다. 그래픽 아트 분야를 비롯해 CAD, 애니메이션, 엔지니어링, 의료 이미징, 석유 및 가스 탐사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성능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HP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BMW디자인 그룹인 디자인웍스의 디자인이 적용돼 불필요한 연결선이 없이도 쉽게 부품들의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유려한 곡선의 브러쉬 알루미늄(brushed-aluminum) 소재를 적용했고, 본체 측면 패널에는 BMW 의 최신 자동차, Z4의 문과 동일한 방식의 디자인이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본체의 개폐 및 분리가 쉽고, 외관상으로도 더 깔끔해진 세련된 디자인이 유저들의 눈길을 끈다.

HP Z시리즈 워크스테이션의 내부 역시 완벽한 모듈 방식(조립 단위의 디자인 방식)으로 고안돼 각 구성 요소들과 부품들이 복잡한 전선의 엉킴 없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 최적의 유용성을 제공한다.

한국HP 아시아 태평양 총괄을 맡고 있는 정운영 이사는 “지난해 전체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HP 워크스테이션이 60%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고 설명하고 “올해도 새로운 HP Z 시리즈 제품으로 기존 CAD/CAM 시장은 물론, DCC(Digital Contents Create) 시장,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 등 HP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