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 최시내 기자

촬영 및 편집 : 송헌주 PD

(사)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 주최로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9가 지난 26일 5일간의 축제를 마쳤다.

 그림 1. 마지막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왔다.

올해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시카프가 합쳐져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림.2 디지털일러스트관 - KOSMOS : the prism

그림3. 일러스트전을 관람하는 사람들

그림 4. 디지털 일러스전시장

디지털 일러스트관에서는 CGLAND가 ‘KOSMOS’ 프로젝트로 총 32점의 컨셉 아트 작품을 전시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일요일에는 전시참여 작가들의 시연 퍼포먼스도 이루어져, 관객이 직접 하나의 일러스트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되었다.

그림 5. 시연 퍼포먼스 중인 류재욱 배경 컨셉 아티스트

그림 6. 시연 퍼포먼스 관람중인 사람들

그림 7. 시연중인 한성우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

그림 8 . 시연 퍼포먼스 작품 

KOSMOS : the prism 이란?

21세기 문화콘텐츠를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CGLAND에서 내는 본격적인 단행본으로, DIVA와 Light에서 진화한 새로운 컨셉 아트북이다. 컨셉 아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개념적인 튜토리얼과 작가들의 다양한 신작을 함께 수록, 매니아 층에게만 어필하는 것이 아닌 대중적인 컨셉 아트북이다.

총 1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기존의 콜라보레이션 형태의 책과는 차원이 다른,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유명 작가들의 ‘크리에이티브’적인 튜토리얼 노하우를 공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KOSMOS : the prism의 의미

어떤 오픈 시즌에도 새로움, 대중성을 내포하고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코스모스'라는 꽃의 어감과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 할 수 있는 '우주'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면서도 기존 코스모스의 어감 및 평이할 수 있는 아트북과의 차별성을 위해 하나의 아이덴티티를 정하는데 cosmos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케이스가 되었고, DIVA와 같이 글자와 글자로 이어지는 뜻의 조합이 아닌 브랜드 네임과 같은 하나의 결집된 강하고 자체적인 아이덴티티로 거듭나자는 의미에서 KOSMOS the prism이라는 아이덴티티가 탄생했다.

->여기서 prism은 우주라는 차원적인 개념을 좀더 익숙한 단어로 풀이하자는 하나의 수단이기도 하면서 3가지 컨셉으로 이뤄진 DIGITAL BRUSH ARTBOOK프로젝트를 고려해 3면으로 이뤄진 prism이라는 도형을 나타낸다.

그림 9. 내년에 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