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kr.nvidia.com, CEO 젠슨황)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인 ‘시그라프(SIGGRAPH) 2009’에서 3D 설계나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는 비주얼라이제이션 전문가들을 위한 새로운 쿼드로 플렉스(Quadro Plex) 기반 스케일러블 비주얼라이제이션 솔루션(SVS: Scalable Visualization Solution)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쿼드로 플렉스 기반 솔루션은 비용대비 효율성이 뛰어난 솔루션으로, 인터프리테이션 데스크톱(interpretation desktop)에서부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월(visualization wall), 네트워크 운영 센터 등 다양한 초고해상도 멀티채널 협력 환경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에너지 탐사, 건축 디자인, 의료 리서치 및 소비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나 프로젝터에서 어떠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도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적시에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다.
이러한 뛰어난 유연성의 쿼드로 플렉스 비주얼 컴퓨팅 솔루션은 두 개의 쿼드로(Quadro) FX 5800 GPU와 8GB 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두 개의 쿼드로 플렉스 시스템을 하나의 워크스테이션에 연결할 경우, 36만 화소 해상도에서 이미지를 보거나, 두 개의 4K 프로젝터 또는 8개의 자동 동기화 디스플레이에 걸쳐 비주얼을 구현하거나, 사용자가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입체적 3D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다.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의 제프 브라운(Jeff Brown) 제너럴 매니저는 “엔비디아 쿼드로 플렉스 솔루션의 GPU 컴퓨팅 성능이 현격하게 향상된 덕에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법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엔비디아의 완벽한 스케일러블 비주얼라이제이션 솔루션으로 고객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 기존대비 불과 1/10 비용으로 간편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쿼드로 플렉스 시스템 한 대의 실거래 가격은 미화 10,750달러부터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